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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크런치50 컨퍼런스에서 주목받는 신생 기술회사 5선

Mark Sullivan | PCWorld 2009.09.16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TechCrunch50) 컨퍼런스 장 주위를 산책하며 오전을 보냈다. 이 컨퍼런스는 혁신적인 신생 기술 회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 회사들은 모두 테크크런치에 참가하는 양질의 참가자에 의해 사전에 걸러진 회사들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아침 여기 “데모 핏(Demo Pit)”에서 일대일 또는 메인 홀의 무대 위에서 펼쳐진 20개 회사의 발표를 보았는데 이 중에는 앞으로 우리가 자주 듣게 될 회사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와치독스(Watchdox, www.watchdox.com)

 

문서 전송 후의 문서관리를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특히 중요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담고 있는 문서 발송 시 중요하다. 이 서비스는 발송 전 문서가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규칙을 정하도록 해 그 문서의 사용법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예컨대 영업 이사가 고객에게 제안서를 발송할 수 있고 문서가 출력되었는지의 여부에 상관 없이(발송자가 이를 승인한 경우) 그 문서가 어디서 어떻게 열리고 보여지는지 그리고 그 문서가 누구에게도 전달되었는지를 감시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서 가장 훌륭한 부분은 문서가 지도 상에서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문서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문서가 시카고의 누군가에게로 전달되었다면 와치독스(Watchdox)는 문서가 발송된 IP 주소의 대략적인 위치를 탐지한 후 지도 상의 그 지점 위로 아이콘을 둔다. 아이콘 위의 마우스와 와치독스는 그 문서로 누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한다.

 

스펀 연구실(Spawn Labs, www.spawnlabs.com)

 

스펀 연구실(Spawn Labs)은 내장된 약간의 소셜 네트워킹 기능과 함께 게임용 슬링박스로 설명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내세웠다. Spawn HD-720($199)은 Xbox, Xbox360, PS2, PS3 또는 게임큐브(Game Cube)에 걸어 넣고 당신의 콘솔 게임을 당신이 어디에 있든 그곳으로 광대역 연결을 거쳐 전송함으로써 이동 중에도 좋아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예를 들면, HD-720을 이용하면 노트북에서 HD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좋아하는 게임 컨트롤러를 들고 이동하거나 노트북의 키를 일종의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박스로 다른 도시나 국가의 친구들이 광대역 연결이 되는 경우 이들과 2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러니 사용자는 사용자의 콘솔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친구를 허용하는 이메일 초청장을 친구에게 발송하기만 하면 된다.

 

케이블 채널에 매달리는 것만큼이나 게임에 매달리는 사람이라면, 필자는 대부분이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 박스는 슬링박스만큼 (이견은 있겠지만) 인기를 끌 것이다.

 

툰스튠스(ToonsTunes, www.toonstunes.com)

 

툰스튠스(ToonsTunes) 소셜 네트워킹과 게임 시장의 큰 소비자인 어린이들을 겨냥한 그 많은 새로운 게임 및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가운데 하나다. 6세에서 12세 아동을 위한 가상의 세계로 가상 세계, 소셜 미디어와 게임을 매력적으로 섞어 놓은 것을 그 특징으로 하지만, 실상 그 실체의 전제는 음악을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다.

 

로그인을 하면 쇼핑몰을 만화로 묘사한 것 같은 가상 세계가 보여지지만, 이 쇼핑몰에는 레코딩 스튜디오와 록 클럽이 있다. 제한된 기능의 데모 버전을 사용해 봤는데, 필자의 캐릭터 즉 아바타는 먼저 레코딩 스튜디오로 들어가 어린이들을 위한 개러지밴드 같은 인터페이스로 노래를 만들었다. 그저 가장 좋아하는 드럼, 베이스와 기타루프를 선택하고 자신의 노트북 마이크와 자신만의 보컬을 추가하면 툰스튠스가 그것을 믹스한다. 그 다음 단계는 자신의 새로운 히트송으로 록 클럽에 있는 관중을 앞에서 공연을 하는 것이다. 물론 다른 친구들과 자신의 노래를 공유할 수 있고 그들을 불러들여 당신의 공연을 보게 할 수 있다.

 

AP3F28.JPG

 

매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그러나 툰스튠스에는 눈을 즐겁게 하는 애니메이션부터 음악까지 모든 아이들이 한 장소에서 즐길만한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어 나중에 큰 돈을 벌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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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 클라우드(Junk Cloud, www.junkcloud.com)

 

광고란(크레이그스리스트, 페이스북 등)을 경매로 돌려놓는 무료 웹 서비스다. 정크 클라우드(Junk Cloud)는 당신의 광고란에 “입찰”이라는 작은 버튼을 붙여놓게 할 수 있다. 그러나 경매는 정크 클라우드사이트에서 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당신의 제품에 입찰하길 원할 때 그 버튼을 누르면, 그들은 입찰 참여를 위해 정크 클라우드 사이트로 이동된다.

 

정크 클라우드의 목록 또한 현재의 최고 입찰가 및 입찰 내역을 보여준다. 이것은 자신의 물건을 온라인에서 팔곤 하던 사람들에겐 멋진 애플리케이션이 될 수 있겠지만, 물품의 가치가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냥 최초의 구매자에게 판매하는 대신 정크 클라우드는 시장에서 해당 물품의 실제 가치를 결정할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한다.

 

아이에이트(iAte, www.iAte.com)

 

AP470C.JPG트위터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다 흥미로운 서비스 중에 하나이며, 필자는 여기서 트위터의 많은 영향력을 발견했다. 아이에이트(iAte)는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음식이나 음식점에 대해 하는 모든 말들을 모아(사람들은 트위터에서 음식과 음식점에 대해 많은 말들을 주고 받는다) 그것을 검색 가능한 지식 기반으로 만든 것이다.

 

특히 출장 중이고 그 지역의 명소를 모른다면 괜찮아 보이는 음식점을 입력해서 사람들이 이 음식점에 대해 어떤 말들을 했는지를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은 식사 후 심지어 식사 중에 바로 음식점 혹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올리는 일이 많다.

 

아이에이트에 올라온 관련 있는 이야기들에는 메뉴로 연결되는 링크, 리뷰 그리고 음식점 사진 등이 포함된다. 또 자신이 식사한 경험과 인상들을 그 사이트에 이야기함으로써 아이에이트를 과거에 좋아했던 장소를 기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iAte 세인트 루이스의 스크린도어에 있는 환상적인 양지머리”, 아마 이런 식으로 수다를 떨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후 iAte는 그 음식점을 알아내고 그곳의 사진을 들여온다. iAte 사이트에서 사람들은 당신이 시도했던 식사를 자신도 해보기로 하던지 선택할 것이고 당신은 이런 식으로 자신이 발견한 흥미로운 맛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것이다.

 

이곳에서 새로운 기술 회사들이 전시회를 마친 후 테크크런치에 참가한 사람들은 승리자를 지명하고 내일 밤 여기서 수상식을 통해 그들에게 5천 달러의 수표를 수여하게 된다. 그 승자가 위에 말했던 회사 중 한 곳이 된다고 해도 놀라진 않을 것 같다. 필자는…? 툰스튠스(ToonsTunes)를 예상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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