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화면 큰 DSi 신모델 출시한다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10.27

닌텐도가 DSi 휴대형 게임기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케이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연말에 출시될 이번 제품은 더 큰 화면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보도된 정보는 자세한 사항까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4인치의 이상의 큰 화면이 장착되지만, 두 개의 화면 모두가 커지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가격은 기존과 같은 1만 8,900엔으로 올해 내 일본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해외 출시는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모델은 기존 DS의 판매 둔화와 소니의 PSP 새 모델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DS의 일본 내 판매는 지난 12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총 1억 800만 대가 판매됐으며, 이중 1/4가 일본에서 판매됐다.

 

닌텐도는 오는 목요일에 자사의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때 하드웨어 제품 판매 현황과 함께 새로운 DS에 대한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martyn_williams@idg.com

 Tags 닌텐도 D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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