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월드 테크 업데이트 | 아이팟 신제품 발표
야후가 CITA에서 새로운 아이폰 응용프로그램을 공개하고 , 영화배우 애쉬튼 커쳐가 여러분들의 휴대폰을 무선 라우터로 탈바꿈시켜줄 새 기술과 소프트웨어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 모든 소식들을 이번 주 월드 테크 업데이트에서 만나십시오.
이번 주도 저의 월드 테크 업데이트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저는 닉 바버(Nick Barber)입니다. 이번 주 소식은 CTIA 무선 IT 및 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전해드립니다. 이 컨퍼런스에서 있었던 3대 무선 서비스 제공업체의 기조 연설로 오늘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개방형 무선에 대해 논하며, 이것이 PC에서와 같은 방식일 필요는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T-모바일 CEO 로버트 돗슨(Robert Dotson)
개방형 무선은 기기, 애플리케이션, 브라우저 등 PC 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복잡함이 있기 때문에 같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것이 최근 몇 년간 초기단계에 PC에서 모바일로 이행되는데 어려움을 겪은 부분입니다.
스프린트 CEO 댄 헤스(Dan Hesse)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엄청난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PDA 같은 전자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이는 왜냐하면 세팅을 하기가 너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조사들은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기조연설 후반 부에는 야후가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여러 인기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동시에 접속하게 해 주는 아이폰용 새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아이폰을 위해 개발된 이 원커넥트(OneConnect)라는 프로그램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는 무료 응용프로그램으로, 하나의 응용 프로그램에 인스턴트 메신저 시스템과 문자 메시지 시스템까지 통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원커넥트의 펄스라는 기능은 이용자들로 하여금 여러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친구들의 접속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이 친구 목록은 시간 순으로 배열되는데 여섯 개 사이트 중 어느 사이트에서건 가장 최근 업데이트가 있었던 친구가 제일 위에 보여지는 시스템입니다.
지난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CITA 컨퍼런스에서 야후의 커넥티드 라이프 그룹 부사장 마르코 보에리즈(Macro Boerries)는 “여섯 개 사이트를 각각 가는 대신 , 원커넥트의 펄스를 한 번 클릭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별도의 즐겨찾기 기능도 있어 몇몇 특정 사람들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만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원커넥트 프로그램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휴대전화의 기능 내에서 최대한의 응용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야후가 올해 초 처음 도입한 개발 환경인 블루프린트를 이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야후는 내달 중으로 다른 단말기 사용자들을 위한 원커넥트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CTIA와 별개로 이번 주 열린 다른 행사에서 애플이 새로운 아이팟을 론칭했다고 합니다. PC월드 팀이 재설계된 터치와 나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들어보시겠습니다.
크리스 브린(Chris Breen) 맥월드 수석 기자
아이팟 터치는 외향이 달라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옆면에 컨트롤러가 들어갔고 스피커도 내장되어 아이폰과 같은 모습입니다. 또, 새로운 나노도 내놨는데요, 무지개 색처럼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 처럼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자연스럽게 긴 쪽이 가로로 표시됩니다. 또, 진짜 멋진 새로운 기능 중에 하나는 ‘흔드는 것’입니다. 노래를 듣다가 정말 이 노래가 듣기 싫을 때, 그냥 나노를 흔들어 주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몇 개의 트랙을 건너뛰고 무작위로 노래를 선택해 재생합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아직 모르실 법한 최신 테크놀로지에 대해 애쉬튼 커쳐가 한 두 가지 알려드린다고 합니다. 금주 초 열렸던 테크크런치 50에서 애쉬튼 커쳐가 블라 걸즈(Blag Girls)라는 새 가십 사이트를 론칭했습니다. 블라 걸즈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는 셀러브리티 문화에 초점을 둔 쌍방향 애니메이션 웹시리즈입니다. 제 생각엔 US 위클리 지 독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사람들은 이 사이트를 보고 베이비스와 버터헤드가 US 위클리지를 만난 것 같다고 하기도 합니다. 맞는 말 같네요. 이 사이트의 핵심은 셀러브리티 블로그입니다. 아님, 최신 패션 트렌드를 확인하고 패션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는 블라블라 블로그라고나 할까요. 이 사이트의 핵심인 웹시리즈는 매주 한 번씩 업데이트된다고 합니다.
이제 동경의 최신 뉴스를 준비하고 있는 마틴 윌리엄스(Martyn Williams)에게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틴?
고마워요, 닉, 이번 주 일본에서는 소니의 새로운 제품 2개가 선보였습니다. 지난 목요일 소니가 오래 기다려왔던 하이엔드 알파 DSRL 카메라의 새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풀프레임 센서와 246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특징으로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여러 장을 찍지 않고도 여러 다른 설정들을 먼저 테스트 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인데, “Depth-of-Field(피사계 심도)”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사진을 찍기 전에 프리뷰 이미지를 먼저 확인해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또, 3인치 액정을 채택, 여러 다른 화이트 밸런스 설정을 시도해 볼 수도 있고 , 실제 촬영 전 다이나믹 레인지와 노출 보정의 조정이 가능합니다.
소니의 이 알파 900은 전문가용으로 제작되었으며, 가격도 그에 걸맞게 바디만 3천 달러 정도 한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10월 중 출시 예정이며, 미국에서는 11월에 출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 지난 5월 전해드린 1백만 엔짜리 사운티나(Sountina) 스피커를 기억하십니까? 미화로 약 9,300달러 정도였었죠 . 이번 주에는 이 사운티나 스피커의 두 후속 모델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히비키(Hibiki)"라는 이름의 천정에 거는 스피커인데, 스피커처럼 보이지 않고 꼭 테이블 위나 거실에 드리워진 등 같이 생겼습니다. 두 번째는 "카나데(Kanade)"라는 이름의 제품으로 사운티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업라이트 스피커지만 약간 크기가 작고 귀엽습니다. 스피커 바로 밑으로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가 장착되어 있어 전원만 꽂으면 되는 올인원 오디오시스템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공개된 사운티나 스피커는 소니의 버티컬 드라이브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스피커는 안쪽의 유리 튜브를 이 튜브와 연결되어 수직 진동하는 작은 드라이브 장치를 이용해 가동시킵니다. 이어 음파가 튜브를 타고 올라가고 튜브로부터 360도 수평 방향으로 분산되게 됩니다. 즉, 소리가 튜브에서 나와 360도로 균등하게 퍼지기 때문에 스피커로부터 어느 위치에 있건 같은 음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출시 여부와 자세한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동경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이제 샌프란시스코CTIA에 나가있는 닉에게로 다시 연결해보겠습니다.
에너지 셀
지금까지 저희가 준비한 소식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주도 저희 월드테크 업데이트를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다음 주 저는 다시 보스턴으로 돌아가 새로운 소식 전해드릴 예정이니 다음 주에도 한 주간의 주요 테크놀로지 소식들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여기서 인사 드리며CTIA 행사장 전경을 좀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저는 닉 바버였습니다. IDG 뉴스 서비스 가족들을 대신해 시청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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