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구글, 소규모 기업용 구글 앱스 무료 서비스 종료

Jay Alabaster | InfoWorld 2012.12.10
구글은 소규모 기업용 구글 앱스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의 무료 버전 서비스를 종료하고, 사용자에게 좀더 강력하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블로그에 10인 이하의 소규모 기업들은 지금까지 무료로 사용했던 온라인 앱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한다는 글을 올렸다. 모든 업체들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년에 사용자당 5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구글 앱스는 현재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기존 기업 고객들뿐만 아니라 개인 사용자들은 계속 무료로 제공될 것이다.  

유료 기업용 구글 앱스는 이메일, 일정표, 온라인 오피스 스위트 등의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 도메인 이름을 사용할 수 있고, 24시간 전화 지원과 같은 기능을 추가한다.  또한 추가 비용을 내면 아카이빙 서비스와 추가 스토리지와 같은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서비스 사용자의 수를 밝히지는 않았다. 지난 해 자사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가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지만, 대부분은 무료 사용자일 것으로 평가됐다.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365 온라인 서비스와 경쟁하고 있는데, 오피스 365는 이메일 서비스와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프로그램의 온라인 버전을 매달 사용자당 6달러를 지불하며, 표준 소프트웨어 버전으로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에는 구글 앱스의 제품 관리 담당 이사인 클레이 바버는 “수백만의 업체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무료 버전을 없애는 것은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차이점에 대한 혼란을 없애기 위한 것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고객들의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또한 기업 고객들에게 다른 특성으로 영향력을 설득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여기에는 수천 테라바이트까지 확대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리지 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 온라인 스토어의 자체 버전에서 내부 사용자를 위한 기업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을 퍼블리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은 2007년 온라인 제품의 유료 버전을 출시한 이후에, 점차로 기업용 사용자 규모를 점차 줄이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최대 50명 사용자로 설정했고, 2011년에는 10명의 사용자로 낮췄고, 이젠 무료 서비스를 종료한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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