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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데이터센터용 2.5인치 고용량 절전형 HDD 발표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0.02.10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회사 최대 용량의 기업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발표했다.

 

450GB 또는 600GB 용량에 모델명 새비오(Savvio) 10.4K인 이번 신제품은 SAS(serial-attached SCSI) 방식의 2.5형 제품으로 외장형 스토리지 어레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전력 소모는 60%까지 감소시켰으며 25% 증가한 평균동작시간(MTBF)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또 이번 신제품이 티어1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파이버 채널과 SSD와 달리 티어2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전했다.

 

인터페이스 속도는 이번 세대의 2Gb/s보다 두 배 빨라진 4Gb/s를 지원하며 플래터당 150~200GB의 용량을 지원한다.

 

씨게이트의 시니어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테레사 워스는 "가격 당 용량비가 더욱 개선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이전 세대의 SAS 및 파이버채널 드라이브군이 160만 시간의 MTBF 사양을 갖췄던데 반해, 10.4K 모델군은 200만 시간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자체 암호화 옵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파워초이드 모드를 옵션으로 지원하는데, 이는 사전에 드라이브의 전력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이를 활용하면 아이들 모드 시 사용 전력을 1.8~4.6W 사이에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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