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AD 보안 업체 입지 강화할 것…내부 조직도 개편”

김혜정 기자 | ITWorld 2023.05.02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가 올해 사용자 계정 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위험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AD(Active Directory) 및 AD DR(Disaster Recovery) 영역과 디지털 현대화, 클라우드 백업 시장에서 선두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윤병훈 대표 ⓒ Quest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가 2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평가 및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된 윤병훈 대표는 “퀘스트는 더 이상 포인트 솔루션이나 툴만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위험을 바라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는 업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퀘스트소프트웨어를 AD 보안 및 DR 선두 업체로 포지셔닝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윤병훈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근무 환경이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화하면서 고객이 직면한 위험이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이런 위험은 코로나와는 상관없이 기업이라면 겪는 어려움이다.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 못지않게 리스크 관리는 기업 운영에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윤병훈 대표에 따르면, 재택근무로 인한 근무 환경 및 단말기의 다변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요구 사항 증가, 클라우드 도입 등의 변화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위험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 윤병훈 대표는 “그동안 했던 것에 변화가 생기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윤병훈 대표는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SaaS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고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AD 보안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디지털 현대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전통적인 백업 솔루션을 클라우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부 조직도 재정비하고 채널과 파트너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윤병훈 대표는 “내부 조직을 비즈니스 유닛(BU)별로 분리하여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채널·마케팅을 통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체계화된 파트너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김태전 전무이사 ⓒ Quest

이어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의 김태전 전무이사가 ‘How to Reduce Customers’ Risk’를 주제로 퀘스트의 위험 관리 방향을 설명했다. 김태전 전무는 “퀘스트소프트웨어는 데이터 전문회사로서 기업 데이터 전반에 걸친 리스크 관리를 제공한다. 사용자 계정 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등 3가지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는 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김태전 전무는 “모든 엔터프라이즈 조직은 악성 프로그램, 랜섬웨어, 악의적인 내부 침입 또는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하는 연속적인 사고와 같은 재해로부터 복구해야 할 경우 일종의 ‘백업’ 솔루션 및 재해 복구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조직 대부분은 액티브 디렉토리, 애저(Azure) 액티브 디렉토리, 익스체인지 또는 M365 환경이 손상된 경우 이를 복원할 수 있는 특정 툴과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태전 전무에 따르면, 퀘스트는 사용자 계정 데이터에 대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블러드하운드 엔터프라이즈(BloodHound Enterprise) ▲AD용 체인지 오디터(Change Auditor for AD) ▲AD용 리커버리 매니저(Recovery Manager for AD)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D용 리커버리 매니저는 AD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해사고에 대하여 실시간 수준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는 AD 복구 전용 솔루션으로, 완벽한 복구와 보안성 및 AD특화기능을 제공해 복구시간을 수작업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위험에 대해서는 ▲어윈 데이터 모델러(erwin Data modeler) ▲토드(Toad) ▲쉐어플렉스(SharePlex) 등을 제공한다. 김 전무는 이들 솔루션을 통해 “퀘스트소프트웨어는 데이터베이스 설계에서 개발, 관리, 운영, 튜닝 및 모니터링까지 지원하며 오픈소스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지원에 장애상황에 대한 방안까지 제공한다”라고 소개했다.

데이터에 대한 리스크와 관련한 솔루션은 넷볼트 플러스(NetVault Plus)가 대표적이다. 다양한 기업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백업 및 복구를 지원하는 넷볼트(NetVault)와 백업 성능을 높이고 스토리지 비용 절감을 지원하는 백업 스토리지 플랫폼 코어스토어(QoreStor)가 결합한 솔루션이다. 

윤병훈 대표는 “개발의 근간이 되는 모델링, 개발을 위한 모니터링,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의 백업 및 복구, 나아가 데이터를 생성하는 사용자 계정 영역까지 데이터 전반에 걸친 위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포인트 제품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는 각 영역에서 퀘스트가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a_kim@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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