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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싯 PDF 에디터 13 리뷰 | 업무용으로도 흠잡을 데 없는 훌륭한 아크로벳 대체재

Michael Ansaldo | PCWorld 2023.12.20
ⓒ ITWorld

PDF 제품과 서비스로 이미 기업 사용자 사이에서 유명한 폭싯의 주력 제품 '폭싯 PDF 에디터(Foxit PDF Editor)'는 개인 사용자, 기업 팀, 교육 기관 등에 따라 다양한 버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들 버전 대부분은 다른 폭싯 툴과 PDF 에디터를 묶어 제공하는데 여기서는 핵심 데스크톱 제품인 폭싯 PDF 에디터에만 집중해 리뷰한다.
 

리본 스타일의 익숙한 디자인

폭싯 PDF 에디터는 오피스 스타일의 리본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탭 열이 있고, 변환, 편집, 주석 같은 탭을 선택하면 확장돼 해당 작업 관련된 툴 모음이 나타난다. 덕분에 작업을 할 때 원하는 툴만 화면에 나타나고 평소에는 간소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문서창 중간에 도구 마법사(tool wizards)가 나타난다. 여기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툴을 바로 열 수 있다. 그 아래로는 최근에 열었던 PDF 문서 목록이 나타난다. PDF 파일을 닫고 홈 탭으로 돌아갈 때마다 이 인터페이스가 나타난다.
 
텍스트를 추가하려면 에디터의 '텍스트 링크와 조인'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 Michael Ansaldo/Foundry

문서 텍스트를 편집하는 작업은 워드 프로세서와 비슷하다. 편집(Edit) 탭을 누르고 텍스트 편집(Edit Text) 버튼을 클릭한 후 편집할 문단을 선택하면 끝이다. 여기에 커서를 놓고 텍스트를 추가, 강조, 삭제할 수 있다. 텍스트 양식도 바꾸려면, 포맷(Format) 탭을 선택하면 된다. 오른쪽에 텍스트 편집 모드 패널이 나타난다. 페이지의 텍스트 레이아웃도 변경할 수 있다. 페이지 아무 데나 클릭하면 텍스트 박스가 활성화되는데 여기서 텍스트 박스의 한쪽 클릭하거나 드래그해 크기를 줄이거나 늘리고 회전시킬 수 있다.

각 페이지의 텍스트는 독자적인 텍스트 박스 속에 있기 때문에, 한 페이지의 끝에서 텍스트를 추가해 넘쳤을 때 자동으로 다음 페이지로 확장하지는 않는다. 이때는 편집(Edit) 툴바의 텍스트 링크와 조인(Link & Join Text) 기능을 이용해야 한다. 원하는 텍스트 박스와 연결할 수 있다. 이제 다시 텍스트 편집으로 돌아가면 연결된 페이지까지 확장해 작업할 수 있다. 폭싯 PDF 에디터를 이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포맷, PC 애플리케이션, 주요 브라우저, 스캔한 텍스트 등을 PDF로 만들 수 있다. PDF 파일을 오피스 포맷, HTML, 플레인 텍스트 등으로 변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제는 새로운 업무 형태로 자리 잡은 원격 근무를 위한 협업 기능도 있다. 이런 툴이 지원해야 할 중요한 기능이기도 하다. 폭싯 코멘트(Comments) 탭을 클릭하면 다른 사람과 협업하기 위한 다양한 주석 툴 기능을 볼 수 있다. 스티키 노트, 콜 아웃, 하이라이트, 스탬프 등 여러 가지 코멘트와 마크업 툴이 있다. 텍스트를 추가, 삭제, 대체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챗GPT 통합 기능을 이용하면 AI 비서의 도움을 받아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 Michael Ansaldo/Foundry
 

기업 사용자를 고급 기능

폭싯 PDF 에디터는 기업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있다.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보안 기능이 대표적이다. 화이트아웃(Whiteout) 같은 기능이 프로텍트(Protect) 탭에 모여 있다. 화이트아웃 기능을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어떤 콘텐츠든 흰색 배경으로 완벽하게 영구 삭제한다. 콘텐츠를 검게 칠하는 더 전통적인 방식의 마크도 가능하고, 메타데이터, 링크, 북마크 같은 숨겨진 정보를 삭제하거나, 암호, 보안 정책을 추가할 수 있으며, 여러 문서를 한 번에 암호화하는 기능도 있다. 주요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시스템과의 통합도 지원한다. 셰어포인트,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박스 등이다.

최근 폭싯은 챗GPT 기능까지 에디터에 통합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AI 어시스턴트가 나타나고 오른쪽 별도 창에서 대화할 수 있다. 여기서 현재 문서를 요약하게 시키거나 재작성시키고 오탈자를 체크하도록 할 수 있다. 문서 중 선택한 부분을 번역하거나 심지어 작성한 콘텐츠에 관해 묻고 답하기도 가능하다.

폭싯 PDF 에디터는 윈도우와 맥용으로 별도의 버전을 제공한다. 기본이 되는 PDF 에디터는 개인 라이선스 기준 179.99달러다. PDF 에디터 프로는 추가 편집, 협업,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데 가격은 209.99달러다. 모든 기능을 7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사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프리랜서나 중소기업 사용자가 PDF 작업을 일상적으로 해야 한다면, 폭싯 PDF 에디터를 꼭 살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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