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8에 128비트 버전 포함되나

Oliver Garnham | CIO 2009.10.09

윈도우 7 후속 운영체제에 128비트 아키텍처가 포함될 것이라는 정보가 나왔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 및 개발 팀 직원 로버트 모건이 링크드인을 통해 윈도우 8과 윈도우 9에 대한 내용을 공개한 것으로, 그의 프로필에는 ‘수석 연구원 및 개발자’로 되어 있다.

 

현재 모건의 프로필은 링크드인 메인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이지만, 구글 검색 캐시에는 여전히 노출된다. 그의 프로필에는 “중 장기 프로젝트의 전략 기획 관련 연구 및 개발의 고급 보안 부문에서 일함”이라고 적혀있다.

 

모건은 윈도우 8 및 9과 호환되는 128비트 아키텍처 프로젝트 기획과 관련된 R&D 프로젝트를 맞고 있으며, 인텔, AMD, HP, IBM 등 주요 업체와의 제휴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22일 정식으로 출시되는 윈도우 7은 32비트와 64비트밖에 없다.

 

32비트 보다 더 큰 RAM을 탑재할 수 있고, 이론적으로도 강력한 64비트 컴퓨터는 윈도우 7이 출시되면 더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28비트 버전의 윈도우 8이 나온다는 것은, 성능의 향상을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다.

 

3년 마다 한 번씩 새로운 운영체제를 공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에 따르면, 윈도우 8은 2012년경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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