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엔트리급 DSLR 신제품 3종 공개

Roman Loyola | Macworld 2009.05.18

18일 소니는 DSLR 입문자들을 위한 엔트리급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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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만 화소인 알파 DSLR-A230과 알파 DSLR-A330, 그리고 1,420만 화소인 A380이 그 주인공. 가격은 각각 550달러, 650달러, 850달러이다.

 

세 카메라 모두 APS-C 크기의 CCD 센서,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 소니, 미놀타, 코니카 미놀타 자동 초점 렌즈를 위한 렌즈 마운트, 내장 팝업 플래시, 핫슈, 손떨림 방지기능, 그리고 2.7인치 LCD를 탑재했다. A330과 A380의 LCD는 분리되며, A230은 분리되지 않는다.

 

또, 소니 제품으로서는 처음으로 신제품에는 두 개의 메모리 슬롯이 들어갔는데, 둘 다 소니 메모리 스틱 형식과 SD/SDHC 포맷을 지원한다.

 

신제품은 SLR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예를 들어 조리개와 셔터 스피드를 설정했을 경우, 해당 설정에서 촬영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수평 눈금에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셔터 스피드를 높이면 눈금에 달려가는 남자의 아이콘이 표시되어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에 적당하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각 카메라는 18mm-55mm 렌즈와 함께 나오며, 본체만 구입할 수는 없다. 소니는 또한 18mm-55mm 렌즈와 55mm-200mm 렌즈 등이 포함된 2렌즈 킷도 함께 출시한다. 2렌즈 킷의 가격은 750달러(A230), 850달러(A330), 1,050달러(A380)이다.

 

더불어 신제품에는 HDTV로 사진을 볼 수 있는 HDMI 동영상 아웃 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동영상 촬영기능은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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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30의 색상은 블랙과 브라운이 있으며, A230이나 A380은 블랙 색상만 구입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6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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