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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IE, 3년간 최대 하락세 기록”... 넷 애플리케이션 발표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11.02
마이크로소프트 IE(Internet Explorer)는 지난달 사용율이 3년간 가장 많이 떨어졌다고 웹 통계업체인 넷 애플리케이션이 밝혔다.

지난 10월에 IE는 1.8%까지 하락하면서 52.6%를 차지했고, 9월에는 0.9% 떨어지기도 했다. 넷 애플리케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 IE는 2008년 11월에 2% 급락한 것이 최대치였다고 부연 설명했다.   

지난 3개월 동안 IE는 7월 말까지 3.3포인트를 손실해 총 점유율의 6%가 떨어진 것이다. 이는 2009년 10월이후 석달간의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것이다.

현재 기계적으로 계산하면, 구글의 크롬과 애플의 사파리가 10월 브라우저 경쟁에서 각각 1.4%와 0.4%의 성장률을 보이며 승자가 됐다.

크롬은 전세계 전체 브라우저 사용율의 17.6%를, 사파리는 5.4%를 차지하며 10월을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E의 지속적인 하락세을 즉시 발표하지 않았지만, 대신 한해 동안 꾸준히 사용되고 있고 IE9은 최신 OS인 윈도우 7의 점유율에 따라 늘어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굽히지 않았다.

전세계에서 윈도우 7에서 실행되는 IE9은 1.4포인트 증가해, 22.5%의 사용율을 차지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IE8 이후에 윈도우 7의 브라우저가 모든 운영체제에서 운영되는 크롬 14의 사용율보다 높은 것이다. 크롬 14는 18.1%의 사용율로, 3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윈도우 7의 IE9은 크롬과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를 통합한 것보다 더큰 34.9%의 사용율을 차지하고 있다.

IE9의 수익이 인상적이었지만, 이 새로운 브라우저는 IE의 예전 버전의 결함을 없애지는 못했다.  

10월에, 윈도우 7만 아니라 모든 OS에서 실행되는 IE9의 브라우저 점유율은 1.1포인트 올라 9.8%를 차지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IE8, IE7, IE6은 IE9이 획득한 수치보다 두배 이상 높은 총 2.7포인트를 잃기도 했다.  

IE8의 점유율은 0.9% 떨어져 29%에 이르렀고, 반면 IE7과 IE6는 각각 0.6%와 1.1%가 떨어져, 10월 말에는 각각 5.4%와 7.5%가 됐다.   

물론, 이는 IE의 예전 버전이 느리거나 중단됐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 계획은 IE가 주요 입지를 잃으며, 50% 사용율 아래로 떨어지며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넷 애플리케이션 관계자는 “IE는 2012년 1월 즈음에 50% 아래로 떨어질 것”이며, “만약 지난 석달간의 손실이 지속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12년 6월에는 43.7%의 사용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롬은 IE가 손실한 사용율을 획득했다. 파이어폭스는 9, 10월에 22.5%의 사용율을 보였다.  

3위인 크롬은 파이어폭스를 곧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두 브라우저가 현재 추세를 지속한다면, 크롬은 파이어폭스를 2012년에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크롬은 2012년 1,2월에 20%의 사용율을 넘어서야 한다.

한편, 넷 애플리케이션은 4000개의 웹 사이트에 방문한 1억 6,000만 명 이상의 데이터로 브라우저 사용율을 계산했다. 자세한 브라우저 통계는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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