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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AI 스킬 이니셔티브 발표…“AI 기술 격차 해소 가속화”

편집부 | ITWorld 2023.12.14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6월 새로운 AI 스킬 이니셔티브(AI Skills Initiative)를 발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AI 기술 격차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2023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많은 업무를 AI에게 위임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직원에게 새로운 AI 스킬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리더 그룹은 82%에 달했다. 해당 조사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3만 1,000명이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Skills for Jobs program)을 통해 전 세계 사람이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해당 프로그램 중 하나인 AI 스킬 이니셔티브는 링크드인과 함께 개발한 생성형 AI 무료 교육 과정과 전문가 인증서 과정을 포함하며, data.org와 협력해 기업이 새로운 생성 AI 교육 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는 온라인 AI 학습 콘텐츠 중에서는 처음으로 생성형 AI 무료 교육 및 인증서 과정을 출시했다. 교육 과정에는 AI 입문 개념과 책임 있는 AI 프레임워크가 포함되며, 평가를 통과한 수강자는 커리어 에센셜(Career Essentials)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교육 과정은 올해 6월부터 링크드인 러닝(LinkedIn Learning)을 통해 오픈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사, 트레이너 등 AI 교육자를 위한 툴킷(Toolkit)도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에듀케이션에서 개발한 교육자용 AI 과정과 실제 AI 사용법에 대한 콘텐츠가 포함되며, 마이크로소프트 런 AI 스킬 챌린지(Microsoft Learn AI Skills Challenge)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서비스를 활용한 필수 AI 기술도 배울 수 있다.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AI 기술 교육 혜택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data.org, AI 포 굿 랩(AI for Good Lab), 깃허브와 함께 비영리 단체, 사회적 기업, 학계, 연구 기관 등 생성형 AI 기술 향상이 필요한 단체를 대상으로 생성 AI 스킬 챌린지(Generative AI Skills Challenge)를 진행했다. 93개 나라에서 600여 개의 단체가 지원했으며, 지난달 5개 단체가 수상자로 발표됐다. 수상자는 재정 지원과 마이크로소프트 AI 전문가의 기술 지침 및 데이터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에서도 AI 스킬 이니셔티브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폴리텍대학과 AI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교직원 및 학생 AI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원 연수 과정에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전국 40개 폴리텍 캠퍼스 대학생 1,000여 명에게 전공 과목에 맞는 AI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부산 캠퍼스 및 특성화고 학생 대상 AI 교육도 실시한다.

나아가 비영리 단체와 사회적 기업에게 AI 교육을 지원, 이들이 목표와 비전을 수행하는 데 폭넓은 기회와 도움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140여 개 비영리 단체 800명 임직원에게 AI 리더십 교육과 직원 대상 AI 스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Root Impact)와 함께 비영리 및 사회적 기업의 ▲임원진 AI 교육 ▲직원 AI 역량 강화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 100여 개 조직에서 근무하는 1,000명 이상의 AI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영리 소셜벤처 점프(JUMP)를 지원, 대학생 및 직장인 1,000명과 지역 청소년 4,000여 명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육봉사 멘토 온보딩 과정에 AI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 100여 개 아동청소년 돌봄 기관 4,000여 명의 청소년의 AI 스킬 역량 향상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는 “AI 기술의 혜택을 받아 풍요로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이를 더 효과적이고 윤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숙련된 스킬이 필요하다”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술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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