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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보, 10.1인치 안드로이드 3.1 기반 태블릿 공개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07.21
레노보가 10.1인치 태블릿 3종을 발표했다. 이중 두 제품은 안드로이드 3.1을, 나머지 한 제품은 윈도우 7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제품은 일반 사용자용의 아이디어패드 태블릿 K1과 기업 사용자용의 씽크패드 태블릿으로 나눠진다.
 
32GB 와이파이 버전의 K1 제품은 초기 가격은 499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판매는 오는 8월 미국에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16GB 씽크패드 태블릿의 와이파이 버전은 479~509달러 선으로, 디지타이저 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판매 시기는 동일하며, 3G 버전은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윈도우 기반 태블릿인 아이디어패드 태블릿 P1 역시 오는 4분기부터 와이파이 버전이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레노보의 모바일 인터넷 디지털 홈 사업부 수석 부사장 루이 준은 이들 태블릿 제품군이 “모든 사람을 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제품 모두 1280×800 해상도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넷플릭스 영화 재생 지원을 인증받았다.
 
K1과 씽크패드 태블릿은 엔비디아 테그라 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내장 플래시를 탑재햇으며, 무게는 약 750g. P1은 인텔 11.5GHz 칩을 사용했으며, 무게는 약 800g. 
 
레노보가 강조하는 이들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배터리 수명이다. 레노보의 데이터 시트에 따르면, K1의 경우 2셀 배터리로 10시간 사용 가능하며, 씽크패드는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P1은 이보다는 배터리 수명이 짧은데, 2셀 배터리로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레노보의 루이 준은 씽크패드 태블릿 설계 단계에서 100여 곳의 기업 고객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했으며, 옵션으로 키보드 휴대 케이스나 감압식 펜을 제공하는 것도 이들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씽크패드 태블릿은 2GB의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함께 표준 USB 포트, SD 카드 리더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미니 HDMI 포트를 이용해 외부 모니터를 이용한 프리젠테이션 등이 가능하며, 2개의 HD 카메라를 탑재해 화상회의에도 이용할 수 있다. SD 카드 암호화,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레노보는 안드로이드 전문 기술 지원을 위한 씽크플러스 서포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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