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델코리아, "원 네트워크" 구현한 고집적 캠퍼스 네트워킹 솔루션 출시

박재곤 기자 | ITWorld 2015.10.15
델코리아가 자사의 최신 캠퍼스 네트워킹 솔루션인 C9010 코어 스위치와 C1048P 고속 액세스 노드(Rapid Access Node)를 출시했다. 또 오픈 네트워킹 기반 데이터센터 스위치인 S6100-ON을 발표하며 기업들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Future-Ready)’ Dell의 오픈 네트워킹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번에 출시한 델 캠퍼스 네트워킹 솔루션은 네트워크 디렉터와 고속 액세스 노드의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전통적인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코어, 액세스, 에지 등의 여러 계층에서 각각 관리가 이루어지던 것과 달리, 네트워크 디렉터인 C9010 코어 스위치가 최대 4000포트까지 C1048P 고속 액세스 노드를 모두 통제해 마치 한 대의 스위치를 관리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델의 이른바 “원 네트워크(One Network)” 비전을 구현한 것이다.

모든 정책과 보안, 관리 기능은 모두 네트워크 디렉터에서 처리되며, 고속 액세스 노드는 네트워크 디렉터의 통제에 따라 자동으로 환경이 구성된다.

특히 기존 스위치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기존 투자를 보호하고 필요시 언제든지 고속 액세스 노드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델의 기존 N2000/3000 시리즈 스위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색 액세스 노드로 전환할 수 있다. 델은 추후 출시되는 모든 N 시리즈 모델에서 이런 전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C9010 코어 스위치는 100G 지원 제품으로, 8U 크기에 248개의 10G 포트를 집적할 수 있어 전통적인 캠퍼스 코어 스위치로도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2폭 라인카드로 집적도를 높였으며, 3개의 팬 트레이와 고성능 파워 서플라이로 안정성 및 관리성을 높였다. 작은 폼팩터를 지향하는 델 네트워크 제품군에서 드물게 출시된 섀시형 장비라는 점도 특징 중 하나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Dell의 오픈 네트워킹 전략과 이를 기반한 100G 데이터센터 스위치인 S6100-ON도 소개됐다. S6100-ON은 섀시 수준의 모듈성과 멀티레이트 연결성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필요로 하는 유연성과 제어를 제공, 최적화된 오픈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다중 확장 모듈을 통해 QSFP28과 CXP 중 포트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은 10-100GbE 사이의 다양한 포트 속도를 직접 결합할 수 있다.

델의 오픈 네트워킹 전략은 스위치 운영체제의 선택을 사용자에게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델의 운영체제인 FTOS뿐만 아니라 기업이 필요와 환경에 맞춰 안성맞춤의 운영체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른바 “화이트박스 스위치”처럼 무책임하게 하드웨어만을 공급하지는 않는다. 현재 델이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스위치 운영체제는 큐뮬러스나 빅스위치, IP인퓨전 등 10여 가지로,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델 네트워킹 제품 중 모델명에 ON이 들어가면 모두 오픈 네트워킹 전략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델 코리아 네트워크 사업 총괄 윤석로 이사는 “오픈 네트워킹 전략은 SDN 구현에서 오픈플로우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 SDN의 진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