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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엔터산업 메카 할리우드 진출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1.24

(헬싱키=연합뉴스) 이보영 통신원 = 미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노키아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메카인 할리우드에 새 연구소를 세웠다고 핀란드 신문 일타사노맛이 22일 보도했다.

 

   노키아 할리우드 연구소장으로 임명된 레베카 알렌은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할리우드와 노키아 연구소의 결합에 대해 “할리우드는 혁신적인 미디어 사업이 번창하고 있는 곳으로 창의성을 가진 인재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이곳에는 노키아의 미래를 책임질 모든 요소가 다 있다"고 말했다.

 

   노키아는 이미 오래전부터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노키아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해 온 터라 노키아의 이번 할리우드 진출 행보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일타사노맛은 평가했다.

 

   노키아 할리우드 연구소에서는 영화, 음악, 게임, 웹, TV 등 폭넓은 영역과 특히 센서와 관련된 기술 영역을 중점 연구할 계획이며 UCLA 등 인근 대학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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