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아이브릭스, AI 엑스포 코리아 2024서 기업용 sLLM ‘세레브로’ 공개

편집부 | ITWorld 2024.04.15
아이브릭스가 오는 5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3일간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4(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자체 개발 소규모 거대언어모델(sLLM) ‘세레브로'(Cerebro)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소규모 거대언어모델 세레브로는 기업별 비즈니스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레브로는 품질을 위해 초기 개발 단계에서부터 기초모델 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미세조정 추가 학습데이터 181만 건을 통한 튜닝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13B와 40B 모델로 구성된다.

소규모 거대언어모델이기에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지원해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하며, 업무에 바로 적용되는 만큼 환각 현상 최소화를 위한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내/외부 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확보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이 밖에 사업 완료 이후에는 고객 주도 하에 세레브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성능지표 검증도구를 통한 학습모델 검증 및 배포 관리로 실 서비스 반영 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한다고 아이브릭스는 전했다.

아이브릭스는 또 2023년 하반기 sLLM 구축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데이터의 전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품질을 책임지는 AI Red팀을 별도로 조직해 환각현상, 편향성 등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윤리성·신뢰성 향상을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2024 AI 엑스포 코리아 내 아이브릭스 부스(D31)에서 세레브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며,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데모를 구성해 참관객이 사용해보고 세레브로에 대한 업무 활용성 및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브릭스 기획마케팅팀 모우진 팀장은 “최근 기업들이 앞다퉈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개하고 있지만 실제 업무에 적용된 사례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번 행사의 아이브릭스 부스에 방문해 세레브로 데모 체험 및 상담을 통해 실제 현업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함께 논의하고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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