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리눅스 6.0 커널 공개…러스트 통합 속도 높인다

Paul Krill | InfoWorld 2022.10.06
리눅스 6.0 커널이 이번 주 공개됐다. 새 버전은 칩 하드웨어 지원과 타이머 레지스터, XFS 파일에 변화를 주었다. 또한 6.1 버전부터 러스트 프로그래밍 언어 통합을 위한 작업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 phoronix

리눅스 개발자인 리누즈 토발즈는 10월 2일 공식 게시판에 리눅스 커널 6.0 버전 출시 소식을 알리며, 새 버전에서는 타이머에 액세스 이전에 레지스터를 적절하게 활성화하는 것과 재설정 전에 모든 MAC의 전원을 끄고 재설정 후에는 PLL을 한 번만 수행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리눅스 소식 전문 매체인 LWN닷넷은 새 버전부터 XFS 파일 시스템을 위한 버퍼 쓰기와 io_uring을 사용한 제로 카피 네트워크 전송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토발즈는 “버전의 앞 숫자를 변경하는 것은 변화의 중요성이 보여주기보다는 변화 개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6.0 버전은 머지(merge)되지 않았던 커밋 1만 5,000개를 처리했기 때문에 한동안 수치 측면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버전이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현재 리눅스 커뮤니티에서는 6.1 버전 개선을 위한 의견을 받고 있다. 공식 문서에는 따로 나오지 않았지만 토발즈가 지난 6월 열린 오픈소스 서밋에서 러스트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러스트와 통합된 기능이 내년에 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