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펌킨네트웍스, 100Gbps 고성능 ADC 출시

편집부 | ITWorld 2022.12.09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플랫폼 전문 업체 펌킨네트웍스가 100Gbps 고성능을 제공하는 P5000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펌킨네트웍스의 제품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정보자원 기술기준에서 가장 높은 L4 스위치 등급인 ‘가급’까지 확대됐다. 
 
ⓒ Pumpkin Networks

펌킨네트웍스는 클라우드 전환에 따라 망 규모가 커지고 있는 공공 부문과 통합전산센터의 인프라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제품군을 강화해 왔다. 최신 버전의 PNOS(Pumpkin Networks Operating System)를 탑재한 P5000은 최대 100Gbps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1U 크기의 네트워크 스위치에 10Gbps SFP+ 포트 4개, 40Gbps QSFP+ 포트 4개와 10Gbps SFP+ 포트 16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옵션을 통해 40Gbps QSFP+ 포트 최대 8개 또는 10Gbps SFP+ 포트 최대 32개로 확장할 수 있다.

특히 펌킨네트웍스는 P5000이 한국시스템보증에서 가급 L4 스위치의 세부 기술 기준 항목인 동시 세션 처리, 스루풋, 커넥션 처리, 단위 트랜잭션 처리 성능을 기준 이상으로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암호화 통신 수요 증가로 ADC 플랫폼의 SSL 가속도 중요 성능 기준이 되고 있는데, 이 역시 L7 가급 장비의 기준인 20Gbps 이상을 처리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펌킨네트웍스 전태원 팀장은 “공공 부분의 클라우드 전환 대상이 확대되면서 가상화 인프라의 부하 분산과 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위해 가급 L4, L7 스위치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P5000 출시에 따라 국산 장비의 이점을 앞세워 공공 시장의 가급 장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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