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애플리케이션

구글, 포토 앱 사용자에게 픽셀 전용 AI 편집 툴 무료 제공…5월부터 적용

Artur Tomala | TechAdvisor 2024.04.15
일반적으로 혁신적인 최신 기능은 일부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비용을 지불해야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의 일부 AI 기능도 그랬다. 하지만 최근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주요 AI 기반 편집 도구를 곧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Foundry

대표적인 예는 매직 이레이저(Magic Eraser), 포토 언블러(Photo Unblur), 포트레이트 라이트(Portrait light)다. 이들 기능은 구글 I/O 2024 개발자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오는 5월 15일부터 안드로이드iOS에서 구글 포토 앱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픽셀 태블릿을 포함한 다른 기기에서도 구글 원(One) 구독 없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Foundry

매직 이레이저는 픽셀 6 및 픽셀 6 프로 휴대전화와 함께 공개됐고, 처음에는 해당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후 픽셀 7 시리즈까지 사용 가능 범위가 확대됐다가 지난해 초부터는 픽셀 이외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을 사용하는 구글 원 구독자에게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매직 이레이저는 사람, 사물 또는 기타 원치 않는 요소 등 배경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할 수 있는 도구다. 원하지 않는 요소를 선택하기만 하면 AI가 해당 요소를 제거하고 제거된 부분을 환경에 맞게 다시 만든다. 포토 언블러는 흐릿한 사진을 선명하게 만들 수 있고, 포트레이트 라이트는 인물 사진에서 얼굴이 더 잘 보이도록 조명을 개선한다. 

이들 기능 외에도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될 전체 AI 편집 기능 목록은 구글 포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베스트 테이크(Best Take) 및 오디오 매직 이레이저(Audio Magic Eraser)와 같이 픽셀 8 시리즈에 도입된 일부 기능은 당분간 최신 픽셀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 M3

아울러 구글은 구글 포토 앱 사용자가 추가 비용 없이 매직 에디터(Magic Editro)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매직 에디터 기능은 사진에서 개체를 제거할 뿐 아니라 사진의 요소를 다른 위치로 이동하고 개별 섹션의 모양을 변경하는 매직 이레이저의 확장 기능이다. 현재 매직 에디터는 픽셀 8 및 픽셀 8 프로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5월 15일부터는 모든 픽셀 휴대폰 소유자들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매직 에디터 기능은 구글 포토 앱의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되지만, 저장할 수 있는 사진은 한 달에 10장으로 제한된다. 구글 원 요금제 프리미엄(2TB 패키지) 버전을 구독하면 저장 횟수 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 

다른 모든 기능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최소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휴대전화가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최신 안드로이드 혹은 아이폰을 구매하거나, 혹은 픽셀 8 또는 중급형 픽셀 7a와 같은 최신 픽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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