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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코드 쓰는 개발자는 1/3에 불과" 제이프로그 보고서

Paul Krill | InfoWorld 2024.03.22
소프트웨어 공급망 플랫폼 업체 제이프로그(JFrog)가 2024년 소프트웨어 공급망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전반적으로 보안 강화를 위해 AI와 머신러닝 도구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코드 작성에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1/3에 불과했다.
 
ⓒ Ron Cogswell (CC BY 2.0)

설문조사 응답자의 90%는 현재 소속 기업의 보안 검사 및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어느 정도 AI/ML 기반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코드 작성에 AI/ML 도구를 사용한다고 답한 전문가는 3명 중 1명(32%)에 불과했다. 제이프로그는 대다수 개발자가 아직 AI가 생성한 코드가 기업 소프트웨어에 취약성을 가져오는 것을 경계한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3월 19일 발표된 제이프로그의 보고서는 7,000개 이상의 업체에서 수집한 제이프로그 아티팩토리 개발자 사용 데이터, 보안 연구팀의 자체 CVE(공통 취약점 및 노출) 분석, 전 세계 IT 전문가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서드파티 설문조사 데이터를 결합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환경이 처한 맥락을 살펴볼 수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는 4~9개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1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3에 해당했다.

그 외 주목할 만한 다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보안이 생산성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응답자의 40%가 새로운 패키지나 라이브러리를 승인 받는 데 1주일 이상 걸린다고 답했다. 또한 보안팀의 시간 중 25%가 취약점 수정에 소요된다고 답했다.
  • 서비스 거부 공격이 지배적이다. 분석된 CVE의 절반(48.9%)가량이 DoS 공격의 잠재력이 있으며, 18.9%는 원격 코드 실행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프로그는 원격 코드 실행의 영향이 훨씬 더 해롭기 때문에 이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 모든 CVE는 보이는 것과 다르다. 제이프로그 보안연구팀은 2023년 발견된 212개의 주요 CVE를 분석한 결과 심각도가 큰 CVE의 85%와 심각도 높은 CVE 73%를 각각 하향 조정했다.
  • 4~9개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기업이 절반가량(53%)이었으며 10개 이상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기업은 3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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