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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형 애플 워치 울트라, 더 커지고 비싸진다” 트렌드포스 전망

Roman Loyola | Macworld 2023.12.18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애플이 애플 워치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OLED에서 마이크로LED로 변경하고 화면 크기를 더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해당 업그레이드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 Foundry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공급망에서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했음에도 마이크로LED가 OLED보다 3배 정도 더 비쌀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이 시계의 다른 생산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하더라도 소비자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이 가격 인상을 정당화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는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디스플레이가 현재의 1.93인치(49mm)에서 2.12인치(54mm)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마이크로LED를 채택하는 시기를 2026년으로 예상했다. 지난 1월 블룸버그 기자 마크 거먼이 애플이 2024년에 마이크로LED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트렌드포스는 이후 7월 보고서에서 마이크로LED를 채택한 애플 워치 울트라가 2026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애플은 모든 애플 워치 모델에 OLED 패널을 사용한다.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는 OLED보다 패널이 얇아 더 밝고 에너지 사용량도 적다. 트렌드포스는 "새로운 기술과 사양을 통합하는 애플의 뛰어난 능력"이 마이크로LED 제조사의 생산량을 증가시켜 시장에 "풍부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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