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채용 규모 줄이거나 중단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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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목 :
2024 불황에 대처하는 기업의 HR 방향성 및 성과 관리 전략
자료 출처 :
D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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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12월 19일
데이터ㆍ분석

“내년도 채용 규모 축소하거나 중지 계획인 기업 74%” 디웨일 설문조사

편집부 | ITWorld 2023.12.19
디웨일(DWhale)이 국내 스타트업·중소·중견·대기업 HR팀장 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2024 불황에 대처하는 기업의 HR 방향성 및 성과 관리 전략’에서 74%에 달하는 기업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채용 규모를 축소하거나 중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채용을 늘린다’라는 답변은 전체 응답자의 5%로 ▲‘채용 규모를 줄인다’ 42% ▲‘채용을 중지한다’ 32% ▲‘작년과 유사하게 유지한다’ 21%에 이어 응답수가 가장 낮았다. 채용 규모를 줄이거나 중지할 계획인 이들 기업은 재직 중인 직원의 성장과 근속년수 높이기에 힘쓰며 불황과 포스트 팬데믹 시기에 걸맞은 인적 자원 운용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2023년은 포스트 팬데믹과 경제 불안정, 인공지능 상용화의 가속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일의 개념과 일하는 방식의 재정립이 생겨난 해였다. 직원과 기업이 잠재적으로 퇴사와 해고에 대한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일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이전과 같은 전통적인 성과 관리 시스템으로는 기업과 구성원 모두가 몰입하며 성장을 꾀하기 힘들어졌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중론이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디웨일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각 기업이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어떠한 방향으로 기업 성과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2023년 10월 4일부터 11월 말까지 두 달 간 클랩에서 설문을 실시했다.

기업의 내년도 HR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는 ▲‘회사 내 1:1 미팅 제도를 도입하여 임직원 리스크를 관리한다’라는 답변이 45%로 가장 많았으며 ▲‘명확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관리한다’라는 답변이 27%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회사 비전 강화 및 핵심 가치 정비한다’가 14% ▲‘공정하고 체계적인 성과 평가를 도입할 것’이라는 답변이 12% ▲‘동료들의 피드백 확대’가 2%로 뒤를 이었다.

구성원의 근속년수를 높일 HR 전략을 묻는 질문에서는 ▲‘회사 내 1:1제도를 도입한다’라는 답변이 54% ▲‘성과급 체계 정비’ 14% ▲‘현행 제도 유지’ 13% ▲‘직원 만족도 조사 강화’ 12% ▲‘직원 인정 및 보상 시스템 강화’ 7% 순으로 이어졌다.

직원 교육 및 개발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묻는 항목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비용을 축소하거나 교육 프로그램 중단한다’라는 답변이 전체 68%에 달했으며 ▲‘현재 수준으로 유지’가 29% ▲‘교육 프로그램 비용을 확대한다’라는 답변은 2%에 불과했다.

디웨일 관계자는 “다수의 기업들이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록 비용을 줄이고 있지만, 전통적이고 획일적인 방법으로 진행돼 오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축소한 반면 구성원 개개인과의 소통은 늘리고 있다”라며, “2024년은 변화된 업무 방식에 걸맞은 성과관리 시스템이 도입되거나 기업의 업종과 세대의 특성을 살린 형태로 자리 잡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Tags 디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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