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바티칸 교황의 트위터 계정 공개

Loek Essers | IDG News Service 2012.12.04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트위터로 온라인 활동을 확대하고 영어와 7개국 언어로 소셜 네트워크에서 질의 응답을 시작한다.  

바티칸은 공식적인 교황의 주소는 @pontifex이고,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칼어, 독일어, 폴란드어, 아랍어, 프랑스어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교황의 트위터는 12월 12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사용자는 #askpontifex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트위터에서 신앙과 믿음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할 것이다. 질문은 모두 8개 언어로 답할 것이며, 다른 언어는 향후에 추가될 것이라고 바티칸 대변인은 말했다.



바티칸 대변인은 “교황의 트위터 계정은 교회가 디지털 시대에 나타내어야 할 모습에 대한 교황의 확고한 신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티칸은 1월에 교황이 트위터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바티칸의 모습은 이미 2009년에 유튜브에 채널을 마련했으며, 2010년에는 블로그를 시작했다. 

트위터 사용자들은 교황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즉각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 사용자들은 “신은 들지 못하는 큰 바위를 상상할 수 있는가?” 또는 “예수 그리스도와 울버린이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등의 질문을 올리고 있다. 또 다른 사용자는 “@Pontifex: 교황의 트위터를 차단하면 제명당하나요?” 등의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진지한 사용자도 많다. 한 사용자는 “신앙을 느슨하지 않기 위해서 고통을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려는 십대 아이들은 무엇을 참조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올리기도 했다.

교황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발표되고 4시간만에 교황의 영어 계정에는 6만 여 명의 팔로워가 생겼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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