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마이크로소프트, SSL 보안 패치 발표

Loek Essers | IDG News Service 2011.09.07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노타(DigiNotar)가 발행한 SSL(Secure Socket Layer) 인증서와 관련된 패치를 전세계에서 발표했다. 여기에는 네덜란드 정부의 요청으로, 네덜란드 OS들은 제외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네덜란드의 SSL 인증서 발급 업체인 디지노타의 인증서는 더 이상 신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 인증서를 신뢰할 수 없는 인증서 목록으로 옮겼다.    

마이크로소프트의 TC(Trustworthy Computing) 사업부의 이사인 데이브 포스트롬은 “패치는 윈도우 XP, 서버 2003 등 윈도우와 윈도우 서버의 모든 버전에서 발생한 문제를 수정한다”고 보안 자문위원회에서 밝혔다.

8월 29일 기준으로, CTL(Certificate Trust List)는 CA(Certificate Authorities) 목록에서 디지노타를 제거하며 수정됐다. 이 목록은 유효한 루트 인증서와 함께 자동으로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윈도우 서버 2008에 업데이트된다. 윈도우 비스타와 그 이후의 목록에서 변경 사항을 7일마다 확인한다. 500개의 악성 로그 디지노타의 인증서가 취약한 OS들은 9월 5일에 모두 업데이트 됐다고 밝혔다.  

윈도우 XP와 윈도우 서버 2003은 보안 패치로 업데이트하면서 고정된 목록에서 작업한다. 포스트롬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데이트를 지원 확대하면서, 윈도우 XP, 윈도우 서버 2003, 모든 윈도우를 지원하는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지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업데이트 이후에 모든 디지노타 인증서는 HTTPS 연결에서 더 이상 신뢰하지 못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패치에서 한가지 예외가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네덜란드의 OS를 패치하는 것을 그만두는 것을 요청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네덜란드 언론을 통해 “네덜란드 정부의 분명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네덜란드에서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실행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주일간 CTL 업데이트는 디지노타 인증의 일부만을 취소하고 있다. 화요일 발표로, ‘PKIoverheid' 루트의 인증서는 네덜란드 정부와 특정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인증서를 대신할 기회를 기업과 조직에 주려고 업데이트 지연을 요청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디지노타 자체를 금지한다고 이례적으로 금요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밝히기도 했다. 시스템을 패치하려는 관리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행한 지침에 따라 스스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디지노타의 해킹은 코모도해커(Comodohacker)에 의해 이뤄졌다고 월요일 파스테빈(Pastebin)에 게시됐다. 코모도해커는 네덜란드 정부를 벌하기 위한 스레브레니차(Srebrenica)에 자국 군대의 행동에 대해 처벌하기 위해 디지노타를 해킹했다고 밝혔다.  스레브레니차는 보스니아 전쟁 기간내 1995년에 세르비안에 의해 살해당한 8,000명의 무슬림이 있었던 도시다.  

디지노타가 발행한 가짜 SSL 인증서는 500건 이상으로, 디지노타의 시스템이 공격을 받은후 피해가 일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 월요일 디지노타의 감사 업체인 폭스-IT를 통해 발표됐으며, 폭스-IT는 30만 이상, 대부분 이란의 특정 IP 어드레스를 통해 구글에 들어가 데이터를 변경한 가짜 인증서로 구글의 개정 정보로 접속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Loek_ Esser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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