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T 분야의 최고 연봉 기록

Anh Nguyenh | Computerworld 2011.06.14
구글의 직원들이 IT 업계에서 최고의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검색 업체인 구글의 10년 정도 중간급 경력자들은 평균 14만 1,000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IT 업계의 23% 이상이라며, 페이스케일(PayScale)이 설문 조사 결과를 밝혔다.   

구글은 월급 이외에도 무료 식사와 직장에서 애완동물을 돌볼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하고 있다. 구글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연봉을 주는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간급 경력 직원들은 12만 7,000달러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초봉을 8만 6,900달러로, 가장 높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초봉은 8만 2,600달러이다.   

두 업체는 페이스북의 평균 초봉인 5만 9,100 달러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설문 조사는 소셜 네트워킹 업체인 페이스북의 중간급 연봉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페이스북의 직원들은 10년 정도의 경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평균 연봉면에서 살펴보면, 구글 다음으로 아마존을 꼽을 수 있다. 아마존은 업계 평균보다 17% 이상의 연봉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봉은 7만 2,200달러로 시작해, 중간급 경력자는 11만 달러이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공동 3위로, 업계의 평균 연봉보다 15% 더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HP는 업계 평균보다 5% 낮은 연봉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급 경력자는 보통 9만 1,600 달러를 받고 있고, 초봉은 평균 5만 5,100 달러로 시작했다. HP는 보수는 가장 낮지만, 종종 선물을 지급하거나 주식 구매 계획의 특전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리고 델은 5만 3,700달러이다.  

한편, 높은 연봉 비율에도 불구하고, 모든 업체들은 성별 균형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여자 직원 비율이 33%로 가장 높다. 그 다음이 구글로, 29%가 여자 직원이다.  여자 직원의 비율이 가장 낮은 업체들은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로, 20% 정도 차지한다.  

반면, 페이스북은 직원들이 평균 26세로, 가장 젊은 직장으로 꼽혔다. 페이스북의 창립자인 마크 주커버그가 지난달 27세가 되기도 했다. 가장 늙은 업체는 HP로, 평균 44세 직원들이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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