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 지메일에 소셜 기능 추가 예정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0.02.09

구글이 사용자들이 상태 업데이트를 쉽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웹 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에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관계자에 따르면, 지메일의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 기능이 이르면 화요일 오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구글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근 인터넷 기업들은 자사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추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야후와 AOL은 이미 웹 메일이나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에 각각 소셜화 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처럼 구글이나 다른 업체들이 기존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에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의 경험을 더하는 것이 얼마나 성공적일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4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이용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매우 구체적인 사생활 보호 설정 기능이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트위터를 짧은 공식적인 상태 업데이트를 웹에 올리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반면, 지토크(GTalk) IM 서비스와 결합되어 있는 지메일과 야후 및 AOL의 다른 웹 메일 및 IM 서비스들은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구체적인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구글은 이미 오컷(Orkut)이라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브라질 등 특정 국가에서 인기가 있는 반면 페이스북과의 경쟁에서는 한참 뒤쳐진 상태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그 동안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영역으로 자사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본격적인 구글의 경쟁자로 떠올랐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빙(Bing) 엔진을 이용해 페이스북 내에서 웹 검색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많은 뉴스 출판업체도 자사 콘텐츠를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구글 뉴스(Google News) 서비스와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다. 또한, 페이스북은 사진 및 동영상 공유 기능 뿐만 아니라 내부 메시징 및 IM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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