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3

HP,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POD 절반 크기 모델 발표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HP가 더 작아진 이동식 데이터센터 POD(Performance Optimized Datacenter)를 발표했다. 이번에는 표준 20피트(약 6m) 화물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구축해 기존 모델의 절반 크기에 불과하다.

 

HP는 더 작아진 시스템으로 기본 가격이 낮아지면서 더 많은 고객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P의 제품 책임자 진 브랜도는 더구나 기존의 12m 4.5톤 컨테이너는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수송할 수 있는 도로가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POD는 크기 축소로 운송도 한층 쉬워졌다고 강조했다.

 

 

 

HP는 지난 2008년 중반 첫 번째 POD를 발표했는데, 이외에도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IBM, 랙커블 시스템즈, 델 등이 몇몇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컨테이너식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거나 기존 시설을 확장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스토리지와 컴퓨팅 성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HP의 20피트 POD에는 총 10개의 랙을 탑재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은 22개 랙을 설치할 수 있었다.

 

IDC의 분석가 진 보즈먼은 “확실히 대규모 제품은 아니지만, 특정 용도에는 아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를 기업의 주 데이터센터와 떨어진 재해복구 사이트로 사용하거나 군사, 유전, 가스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등의 가능성도 있다.

 

20피트 박스의 표준 가격은 내부의 IT 장비를 제외하고 60만 달러로, 기존 40피트 제품의 절반 가격이다. 여기에 IT 장비를 완전히 채우면 가격은 쉽게 수백만 달러를 넘어간다.

 

POD는 다수의 고집적 컴퓨팅 장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HP는 20피트 컨테이너가 랙당 평균 29킬로와트의 전력을 공급하며, 최고 34킬로와트까지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도에 따르면 최적화된 데이터센터의 랙당 공급 전력은 12킬로와트 정도이다.

 

이런 고집적이 가능한데는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이 한몫을 하고 있다. 각 랙마다 컨테이너 천장에 달린 4개의 가변속도 팬이 지키고 있으며, 팬의 속도는 랙마다 장착된 센서에서 측정한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브랜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블레이드 채택이다. 왜냐하면, 블레이드에는 정말로 높은 전력과 쿨링 집적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POD의 PUE(Power Unit Efficiency) 비율은 1.25로, 데이터센터 평균인 2.1보다 효율적이다. 이는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랙 상단에서 뒤섞이는 일반 데이터센터와 달리, 두 공기의 통로가 완전하게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HP는 효율이 높은 전력 분배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전력 변환이 랙에 도달할 때까지 딱 1번만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HP PODㄴ는 표준 랙을 전체적으로 적용해 HP 장비는 물론 타사의 장비도 탑재할 수 있으며, 랙의 깊이도 37인치(약 93cm)로 대부분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처음 4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를 설계할 때, HP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인터넷 기업을 염두에 두었다. 하지만 많은 고객들이 그만큼의 용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브랜도는 “일부 고객의 경우는 절대로 고집적 장비가 22개 랙이나 필요한 상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그동안 얼마나 팔았는지를 밝힌 업체는 한 곳도 없다. 지난 해 Afcom이 실시한 데이터센터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1%가 향후 5년 이내에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james_niccolai@idg.com



2010.02.03

HP, 컨테이너 데이터센터 POD 절반 크기 모델 발표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HP가 더 작아진 이동식 데이터센터 POD(Performance Optimized Datacenter)를 발표했다. 이번에는 표준 20피트(약 6m) 화물 컨테이너를 기준으로 구축해 기존 모델의 절반 크기에 불과하다.

 

HP는 더 작아진 시스템으로 기본 가격이 낮아지면서 더 많은 고객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P의 제품 책임자 진 브랜도는 더구나 기존의 12m 4.5톤 컨테이너는 일부 지역에서는 이를 수송할 수 있는 도로가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POD는 크기 축소로 운송도 한층 쉬워졌다고 강조했다.

 

 

 

HP는 지난 2008년 중반 첫 번째 POD를 발표했는데, 이외에도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IBM, 랙커블 시스템즈, 델 등이 몇몇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컨테이너식 데이터센터는 새로운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거나 기존 시설을 확장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스토리지와 컴퓨팅 성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HP의 20피트 POD에는 총 10개의 랙을 탑재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은 22개 랙을 설치할 수 있었다.

 

IDC의 분석가 진 보즈먼은 “확실히 대규모 제품은 아니지만, 특정 용도에는 아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컨테이너 데이터센터를 기업의 주 데이터센터와 떨어진 재해복구 사이트로 사용하거나 군사, 유전, 가스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등의 가능성도 있다.

 

20피트 박스의 표준 가격은 내부의 IT 장비를 제외하고 60만 달러로, 기존 40피트 제품의 절반 가격이다. 여기에 IT 장비를 완전히 채우면 가격은 쉽게 수백만 달러를 넘어간다.

 

POD는 다수의 고집적 컴퓨팅 장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HP는 20피트 컨테이너가 랙당 평균 29킬로와트의 전력을 공급하며, 최고 34킬로와트까지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도에 따르면 최적화된 데이터센터의 랙당 공급 전력은 12킬로와트 정도이다.

 

이런 고집적이 가능한데는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이 한몫을 하고 있다. 각 랙마다 컨테이너 천장에 달린 4개의 가변속도 팬이 지키고 있으며, 팬의 속도는 랙마다 장착된 센서에서 측정한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브랜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블레이드 채택이다. 왜냐하면, 블레이드에는 정말로 높은 전력과 쿨링 집적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POD의 PUE(Power Unit Efficiency) 비율은 1.25로, 데이터센터 평균인 2.1보다 효율적이다. 이는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랙 상단에서 뒤섞이는 일반 데이터센터와 달리, 두 공기의 통로가 완전하게 분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HP는 효율이 높은 전력 분배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전력 변환이 랙에 도달할 때까지 딱 1번만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HP PODㄴ는 표준 랙을 전체적으로 적용해 HP 장비는 물론 타사의 장비도 탑재할 수 있으며, 랙의 깊이도 37인치(약 93cm)로 대부분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처음 4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를 설계할 때, HP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대형 인터넷 기업을 염두에 두었다. 하지만 많은 고객들이 그만큼의 용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브랜도는 “일부 고객의 경우는 절대로 고집적 장비가 22개 랙이나 필요한 상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판매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그동안 얼마나 팔았는지를 밝힌 업체는 한 곳도 없다. 지난 해 Afcom이 실시한 데이터센터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1%가 향후 5년 이내에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james_niccolai@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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