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필요한 것만!" 페이스북, ‘라이트(Lite)’ 사이트 론칭

Chris Brandrick | PCWorld 2009.09.14

페이스북이 더 단순하고 가벼운 버전인 ‘라이트(Lite)’ 사이트를 공개했다. 이 사이트는 인터넷 속도가 느린 사용자들을 위한 것.

 

페이스북은 지난 달 가벼운 버전의 사이트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새로운 디자인의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AP6F3E.JPG페이스북이 처음 이 계획을 발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페이스북이 기능을 단순화한 기초적인 사이트를 통해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트위터와 경쟁하고자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라이트 버전은 단순히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의 페이스북 접속을 높이기 위한 것임이 드러났다.

 

10일 저녁(현지시간) 공개된 페이스북 라이트는 현재 미국과 인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에서 페이스북은 “미국에서 페이스북 라이트를 공개한 이유는, 사용자들에게 단순하면서도 쓸모있는 facebook.com의 대안을 제시하고, 이런 필요성을 채워주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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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버전에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능만을 남겨두었는데, 사용자들은 상태 업데이트, 이벤트, 받은쪽지함, 담벼락 메시지, 사진 및 동영상 등을 보고 올릴 수 만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지원되지 않으며, 마치 초기 페이스북으로 돌아간 것처럼 느껴진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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