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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팜 프리, SDK은 어디갔나

Paul Krill | InfoWorld 2009.05.21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팜 프리 스마트폰이 스프린트를 통해 6월 6일 출시 예정이지만, 팜이 소프트웨어 개발 킷(SDK)에 대한 소식은 함구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팜 대변인 레실리 렛츠는 팜이 SDK를 테스트 하기 위해 개발자들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받고 있다고 말했는데, 얼마나 많은 개발자들이 실제로 얼마나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으면서 “SDK가 공개되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몇몇 개발자와 인터뷰를 해본 결과 프리 SDK을 받은 개발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 캘리포니아 팜 프리몽거스(preMongers) 사용자 그룹의 찰스 테일러는 “팜은 아직까지 SDK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전달하지 않고 있다”라며, “SDK가 없어 프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애를 먹고 있다”라고 말했다.

 

팜은 지난 4월 1일 선정된 여러 파트너 업체들에게 SDK를 배포했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테일러는 SDK 체험단에 신청했지만 팜으로부터 어떤 소식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누구든 SDK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매우 한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한정적 SDK 배포에 대해서 팜 개발자 네트워크 웹 사이트에는 개발 리소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은 “팜 모조(Mojo) SDK는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우리는 아직까지 개발 리소스 스위트에 대해서 작업하는 중이다. 팜 웹OS 플랫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매우 훌륭한 플랫폼이 되겠지만, 모두에게 공개하기 전에 일부 개발자들과 확인작업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용 판도라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는 판도라는 지난 12월 이후부터 프리 SDK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도라 CTO인 콘라드는 “이것은 혁신적인 휴대폰이다. 물론 애플 아이폰의 팬이지만 프리 역시 정말 정말 훌륭한 휴대폰”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팜이 웹의 데이터 소스를 웹OS에 통합해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끼리 끊김없이 움직일 수 있다고 전했다.

 

SDK를 받지 못한 인포월드 기고가이자 개발자인 피터 웨이너는 별 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이를수록 좋겠지만 준비되지 않은 것은 좋을 것이 없다. 그리고 만일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다면 SDK가 무슨 소용이겠는가?”라고 말했다. paul_krill@info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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