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페이스북, 무료 인터넷 보급 위한 인공위성 발사 계획 발표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6.09.01
페이스북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지역에 인터넷 연결을 위한 인공위성을 띄울 계획이다.

페이스북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밝혔다.

주커버그는 전 세계의 어느 곳에서든 접속할 수 있는 인프라 건설을 언급하면서 페이스북이 인터넷을 공급하는 인공위성을 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커버그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이가 인터넷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인터넷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곳 나이지리아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주커버그의 아프리카 방문은 나이지리아의 개발자와 창업 고취에 초점을 맞췄으며, 주커버그는 아프리카의 페이스북 커뮤니티, 개발자와의 만남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참가한 개발자나 신생업체 중에는 헌혈 전문 모바일 앱 라이프뱅크(LifeBank) 등이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을 운송하는 업체인 스페이스엑스가 페이스북 인공위성 발사를 맡는다. 인공위성은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 기지에서 9월 3일 동부 시간 오후 3시에 이륙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이스라엘 업체 페이스컴의 에이모스 6 통신위성과 스페이스엑스 팔콘 9 로켓을 사용한다.

인공위성 발사로 인터넷 보급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페이스북의 노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커버그는 전 세계의 40억 인구(60%)가 인터넷 생활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자주 언급하곤 한다. 인터넷 보급 사업이 진행된 지 수년이 흐른 지금, 페이스북은 구글 등의 라이벌과 함께 전 세계 도서 지역의 인터넷 연결망 확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페이스북은 올해 여름 태양열 무인비행선의 완전 테스트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무인비행선은 레이저 기술로 지상에 인터넷 연결을 제공한다. 지난 3년간 페이스북은 internet.org에서 프리 베이직(Free Basic)으로 이름을 바꾼 무료 인터넷 보급 기구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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