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났지만, 이 커다란 사건이 전 세계 기업에 미친 여파는 여전하다. 많은 기업이 올해도 사전/사후 대응 체제를 개선하고 회복 탄력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제는 위기를 경험했을 때 다시 일어나는 것을 넘어 불확실한 환경을 유리하게 이용하는 능력인 안티프래질(antifragile)을 갖추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의 근간이 된다. 기술과 사회·경제·지정학적 환경이 끊임없이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기업은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첨단 보안 툴과 효과적인 운영 방법론을 도입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큰 기회이지만 위기가 될 수 있는 생성형 AI에 대한 접근도 활용과 규제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모양세다. 2024년 사이버 보안 우선순위 조사를 통해 알아본 국내 기업의 보안 전략과 인식 현황을 정리한다.
주요 내용
-올해도 저성장…계속 졸라매는 허리띠
-규제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보안 내실 다지기
-예상할 수 없는 것이 가장 무섭다
-보안 대응 체계, 더욱 단단하고 견고하게
-다양한 툴에 대한 관심 증가…도입은 신중하게
-보안 업계도 생성형 AI에 ‘촉각’
-‘얼라인’은 힘들지만 점차 성숙하는 보안 문화
-저성장 시대, 현명한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