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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역량 안에서부터" 시민 개발자 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법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22.09.05
한동안 IT 인재 공백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업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인재 충원 대응 전략으로 로우코드와 노코드 앱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사실 이제 기업에서도 로우코드와 노코드로 앱을 개발하는 것은 예외가 아니라 규칙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노코드와 로우코드의 차이는 로우코드는 어느 정도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노코드는 풀다운 메뉴, 드래그앤드롭 빌딩 블록 등의 시각적 도구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개발자가 명령줄 코딩에 액세스할 때 로우코드에 후자를 통해 일부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노코드는 풀다운 메뉴와 드래그&드롭 빌딩 블록 등의 시각적 도구에 좌우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명령문 코딩 교육을 거의 받지 않은 시민 개발자가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가트너는 2023년 말까지 시민 개발자 수가 전문 개발자의 4배가량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 역시 글로벌 2000 기업의 60%가 수천 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디지털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앱 개발자 상당수는 IT가 아니라 사업부 출신이며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로우코드나 노코드 소프트웨어 도구를 문제 해결 도구로 사용할 것이다. 시민 개발자는 코딩 지식이 많지 않지만 일반적으로는 기술에 능하다. 고객 서비스 담당자 또는 비즈니스 애널리스트이므로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를 다룬 경험이 있고 기업에서 사용되는 기술을 잘 이해하고 있다.

임시 로우코드/노코드 개발자 풀의 잠재력은 크다. 가트너는 산업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전체 직원 중 평균 41%를 비즈니스 기술전문가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 개발자라는 트렌드는 일반 기업만 따르는 것이 아니다. 가트너는 CRM, ERP, PaaS(Platform as a Service) 등 IT 업체도 로우코드 기술을 밀고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2025년까지 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70%가 로우코드 또는 노코드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2년 전에는 25%). 그리고 2025년까지 개발 기술에 대한 지출이 약 3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Gartner, Inc.

전문 개발자도 참여하고 있다. 가트너의 부사장 겸 소프트웨어 디자인 및 개발 애널리스트 제이슨 웡은 “로우코드 기술을 전반적 도구 세트에 적용할 때 IT 및 전문 개발팀의 저항이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웡은 리툴(Retool)과 앱스미스(Appsmith) 등의 로우코드 도구 일부의 대상이 전문 개발자인 현상에 대해 “로우코드 개발의 성숙과 수용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시민 개발자 인력 양성하기

로우코드 및 노코드 도구는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사용하며 라인 코드의 상당 부분을 추출한다. 따라서 시민 개발자는 모듈 코드 세트로 앱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대부분은 종이 기반 프로세스(스프레드시트 등)를 디지털화는 등의 단순한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도구를 사용한다. 플랫폼은 보통 무료이며 쉽게 업로드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 허니코드(Honeycode)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모바일 및 웹 앱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는 로우코드 온라인 서비스다.

IDC 조사 관리자 마이클 로슨은 “문제는 누구든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민 개발자로서 여정을 시작하고 싶다면, IT 입장에서는 이 플랫폼, 모범 사례, 이런 앱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주는 편이 훨씬 낫다”라고 말했다.

기업은 우선 앱 개발에 대한 규칙 또는 ‘가이드레일’ 또는 거버넌스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이 때의 규칙은 내외부용 앱을 모두 다뤄야 한다. 경우에 따라 IT가 개발한 앱의 데이터 사용에 적용되는 정책이 시민 개발자가 개발한 앱에도 적용될 수 있다.

로슨은 “하지만 일부 노코드 도구는 앱 라이프사이클의 여러 시점에 앱에 대한 승인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코드 플랫폼은 시민 개발자가 개발한 앱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테스트 도구를 제공한다. 정책과 기술적으로 시행된 가드레일을 결합하여 기업은 시민 개발자가 기업의 IT 인프라를 저해하지 않고 앱을 개발하게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은 또한 사전 승인된 로우코드 및 노코드 애플리케이션 목록을 구성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즉, 직원이 쓸 수 있는 내부 앱 스토어를 개발하고 사용법을 교육해야 한다.

물론 IT부서가 처음부터 참여해야 한다. 목록에 추가될 각 앱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고 액세스하는 데이터의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고 시스코(Cisco)의 제품 부사장 수다라샨 아마푸리가 말했다.
 
ⓒ Gartner, Inc.


다르마푸리는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 관리인이라는 IT의 역할은 그대로다. IT는 시민 개발자에게 가장 적합한 사용례와 작업 부하 유형을 정의해야 한다. 또한 여전히 로우코드 플랫폼 선정에 참여하며 적절한 관리 구조를 구성한 후 시민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앱 개발이 처음인 사용자를 위한 IT 멘토도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규제 준수에 관해 잘 아는 IT 전문가는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없는 데이터가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로우코드 플랫폼은 고객 동의 또는 선택 및 선호도를 관리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시스코의 웹엑스 커넥트(Webex Connect) 플랫폼이 그 중 하나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사용자가 구성 가능한 로우코드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때 실수가 없도록 방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주의로 무한한 워크플로 루프를 구성하여 수동으로 정지하지 않는 한 지침 시퀀스가 무한하게 지속된다.

IT 부서의 전문 개발자는 또한 백그라운드에서 어떤 로직이 사용되는지 결정해야 한다. 로슨이 말했듯이 “노코드는 여전히 코드를 사용한다. 단지 추상화 계층을 형성할 뿐이다. 코드의 생성 방식과 안전성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은 오픈AI 코덱스(OpenAI Codex)를 사용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소스코드 편집기를 사용하는 프로그래머에게 코드를 제안한다. 경우에 따라 로슨은 코파일럿이 코드에 포함된 개인 정보를 선택하여 공개적으로 노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시민 개발자도 같은 실수를 범할 수 있으며, 앱 개발 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코드에 민감한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품질 확보 파이프라인이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 IT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시민 개발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여 내부 비즈니스 규칙에 대한 준수성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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