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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퍼스널 컴퓨팅

"더 투명하고 빠르니까" 크롬에서 파이어폭스로 갈아탈 이유 8가지

Alaina Yee  | PCWorld 2022.05.30
가장 많은 사람이 쓰는 브라우저는 단연 크롬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면에서 크롬이 최고의 브라우저인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더 잘 맞을 수도 있는 대안 브라우저는 언제나 존재한다.

그런 선택지 중 하나가 파이어폭스다. 엣지나 오페라같은 경쟁 제품과 달리 파이어폭스는 크롬을 구동하는 크로미움 프로젝트에 기반하지 않는 드문 브라우저다. 브라우저 개발 역사가 길고 유명하며 온라인 개인정보보호에 관심이 깊은 본사의 지원도 받고 있다. 그 결과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면 PC 성능과 웹 사용자 보호는 물론 생활의 편의성도 강화할 수 있다. 또 파이어폭스는 크롬에는 없거나 별다른 서드파티 확장 프로그램이 필요 없는 내장 기능을 제공한다.

크롬의 대안 브라우저를 찾는 사용자에게 더욱 유용할, 크롬에서 파이어폭스로 갈아탈 8가지 이유를 정리했다. 함께 살펴보자.
 

자동재생 동영상 자동 차단

IGN 웹사이트의 경우 소리는 없지만 영상이 자동으로 플레이되는데 파이어폭스에서는 이런 웹사이트의 '변칙 플레이'를 미연에 방지한다.. ⓒ PCWorld

웹 페이지를 불러올 때마다 동영상 등 미디어를 자동으로 재생하는 사이트가 많다. 갑자기 배경에서 소음이 들리는 상황은 모두가 싫어하지만, 그럼에도 자동으로 음소거가 안 되는 영상이나 사이트가 있다. 게다가 자동 재생 동영상은 불필요하게 데이터를 소비한다.

미디어를 자동재생하는 사이트를 100% 차단하고 싶으면 크롬에서는 서드파티 확장 프로그램을 찾아 설치해야 한다. 반면 파이어폭스에서는 기본적으로 가능하다. 모든 미디어는 처음부터 음소거 상태로 설정되어 있고 유튜브의 경우 소리와 영상 모두 자동재생이 차단된다. 웹 전체에서의 자동재생 동영상 차단은 파이어폭스 설정에서 쉽고 빠르게 바꿀 수 있다. 
 

더욱 빠른 웹사이트 브라우징

파이어폭스를 새로 설치하면 브라우징이 느려지는 추적기가 자동으로 차단된다. 웹사이트의 일부로 로딩되어야 할 스크립트가 많아질수록 사용자도 속도를 체감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게 배경에서 실행 중이라고 해도 분명히 스크립트는 존재한다. 스크립트의 실행을 막으면 웹 서핑이 훨씬 쾌적하게 느껴진다.

파이어폭스는 암호화폐 채굴자가 사용자 장치에 접속하는 일명 크립토재킹도 막아 준다. 크립토재킹은 악성코드가 사용자의 컴퓨터를 암호화폐 채굴에 악용할 때 발생한다. 보호 기능은 간접적으로 브라우징 속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사용자 장치에 접속하는 암호화폐 채굴자에게 시스템 리소스를 뺏기면 온라인으로 브라우징할 때 PC 속도가 느려지기 쉽다.
 

시스템 리소스 부담 감소

파이어폭스에서 크롬보다 3배 많은, 더 다양한 유형의 웹사이트를 연 상태 ⓒ PCWorld

시스템 리소스, 즉, RAM을 독식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크롬은 CPU에도 예상보다 많은 부담을 줄 때가 있다. 구글이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취하기는 했다. 반면, 파이어폭스는 잦은 메모리 누수로 인한 문제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시스템 리소스에 미치는 부담도 적다. 브라우징할 때 탭과 창이 계속 쌓여가도 느려지지 않는다.

물론, 파이어폭스도 많은 탭을 며칠 동안 열어 두면 간혹 메모리 팽창 문제를 겪지만 이 문제는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문제의 탭을 파이어폭스의 작업 관리자로 죽였다가 다시 살리면 된다. 브라우징 이력을 저장하게 설정한 경우에는 브라우저 자체를 완전히 닫았다가 다시 열어도 된다(탭이 자동으로 복원된다). 전체 시스템을 재부팅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모바일 확장 프로그램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브라우징을 할 때 짜증나게 뜨는 광고에 진절머리가 나는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다행히도 데스크톱에서와 마찬가지로 파이어폭스 모바일 버전에서도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애드온의 선택지는 17가지로 한정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요 웹 서핑 및 보안 기능을 개선하기에는 충분하다. 유블록 오리진(uBlock Origin, 광고 차단), 노스크립트(NoScript, 자바스크립트 통제), HTTPS 에브리웨어(Everywhere, 보안 웹사이트 연결이 가능하면 강제 연결) 같은 눈에 띄는 선택지가 있다. 하다 못해 광고 차단기만 설치해도 훨씬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방문하기 싫은 스폰서 링크, 광고, 팝업 등을 실수로 누를 일이 없어진다.

크롬 못지 않게 쉬운 모든 장치 간 동기화

파이어폭스를 사용해도 기기 간 동기화가 가능하다. ⓒ PCWorld

구글 생태계에서의 활동에 끊김이 없다는 것이 크롬의 매력이다. 여러 장치에 걸쳐 책갈피에 접근하고 열려 있는 탭을 동기화하는 것이 간단하다. 그러나 그 기능 때문에 크롬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파이어폭스에서도 여러 장치에서의 웹 브라우징이 수월하다.

파이어폭스는 크롬 못지 않게 관련 지식 없이도 쉽게 이용 가능한 애그노스틱(agnostic) 플랫폼이다. 따라서,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사이를 아무 문제없이 오갈 수 있다. 파이어폭스 동기화(Firefox Sync) 계정을 만들면 어느 장치에 로그인하든 브라우징 이력과 책갈피, 탭, 저장된 암호 등이 따라온다. 같은 하나의 계정에서 파이어폭스 릴레이(Firefox Relay, 이메일 마스킹), 파이어폭스 모니터(Firefox Monitor, 데이터 침해 모니터링) 같은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지향 서비스를 추가로 사용할 수도 있다.
 

더 깊이 있는 개인정보보호

파이어폭스는 사용자의 브라우징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서드파티 쿠키와 추적기가 수집하지 못하게 자동으로 막아 줄 뿐만 아니라 보다 은밀하게 웹 전체에서 사람들을 모니터링하는 지문 채취도 차단한다. 디지털 지문은 사용자 PC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예 :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애드온, 환경설정은 물론 테마와 사용자화 같은 것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한다. 지문 추적은 몇 달 내지 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누구든 그 데이터를 보면 사용자의 사생활과 습관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의미다. 공개된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통한 일종의 스토킹인데 사생활 침해가 더 심한 형태다. 사용자가 공개적으로 공유하지 ‘않기로 한’ 정보도 알아낸다. 가장 친한 친구와 가족과도 공유하지 않을 정보일 수도 있다.

파이어폭스에서는 사용자가 DoH(DNS-over-HTTPS)를 설정할 수도 있다. 보통은 주소 막대에 URL을 입력한 후 엔터 키를 누르면, 그 도메인명에 해당하는 IP 주소가 평문을 통해 검색된다. 사용자가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는지를 동일 네트워크에 있는 사람 누구라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IP 주소가 평문 대신 암호화된 서버를 통해 검색되도록 강제하면, 남이 접속하는 사이트를 훔쳐보려는 시도를 무력화할 수 있다.
 

읽기 모드

읽기 모드는 사이드바에서 텍스트를 떼어내 읽기 간결하게 보여주는 모드지만 파싱 자체는 어렵지 않다. 웹 페이지를 더욱 읽기 쉽게 만들어준다. ⓒ PCWorld

웹 페이지에 덕지덕지 붙은 팝업, 동영상, 광고 등은 빼고 그냥 기사만 읽고 싶을 때가 있다. 기사 이외 추가된 모든 것은 페이지 스크롤 속도를 크게 저하시킨다.

시각적 집중력 방해물은 광고 제거, 스크립트 차단 등의 기능이 있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줄일 수 있다. 그런데 파이어폭스에는 클릭 한 번으로 지저분한 것을 없애 주는 읽기 모드가 있다. 주소 막대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모든 것이 깨끗하게 정리된 뷰가 보인다. 크고 읽기 좋은 글꼴의 텍스트와 기사 내용과 관련된 이미지만 표시된다. 텍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는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다.

사실 크롬도 예전에 읽기 모드를 제공한 적이 있지만 개발 팀에서 읽기 모드를 계속 유지할지 말지 망설이는 모양새다. 크롬 빌드 중에는 읽기 모드 설정이 가능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파이어폭스에서는 수년 전 읽기 모드가 구현된 이래 계속 유지되고 있다.
 

오픈소스 코드

현재 파이어폭스를 쓰는 사용자에게 왜 브라우저를 바꿨냐고 물어보면 “크롬은 아니다”리는 답을 할 것이다.

그렇게 크롬을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 가장 큰 문제는 광고로 돈을 버는 회사가 사용자 데이터 전체를 관리한다는 점이다(‘서비스가 무료라면 사용자가 제품’이라는 말을 기억하자). 분명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큰 우려 사항이다.

그 외에도 커뮤니티에서 크롬 보안을 점검하기가 더 어렵다는 점이 문제다. 공식 크롬 브라우저는 오픈소스 프로젝트(크로미움)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코드에 대한 구글만의 의견이 섞여 있고 최종 결과가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사용자는 크롬의 구성 방식을 혼자 힘으로 알아낼 수 없다.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브라우저의 개발 방식을 알아야 그 브라우저의 약점은 물론 사용자가 받아들일 수 없는 다른 요소에 대해서도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파이어폭스는 소스코드 디렉토리 구조와 개발프로세스 등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파이어폭스 크롬 브라우저 오픈소스 크로미움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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