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킹 세계에서 컨테이너의 돌풍이 거세다. 컨테이너는 전통적인 가상머신보다 더 가볍고 유연하다. 가상머신이 공통 파일을 공유하지 않는 일종의 '섬'이라면 컨테이너는 섬도 되고 공동체도 된다. 머지않아 하이퍼바이저 위의 운영체제 인스턴스 대부분이 컨테이너가 될 것이다. 이미 운영체제 업체는 앞다퉈 컨테이너 친화적인 초슬림 버전을 내놓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컨테이너를 본격적으로 도입해도 되는 시점일까? 그 답을 찾기 위해 도커와 로켓, 오픈VZ/오딘 등 3가지 컨테이너를 심층 비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