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기업의 중역 회의에 새로운 C급 임원, 즉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Chief Digital Officer)가 등장하고 있다.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해 새로운 성장 방안을 계획, 수행하는 직책이다. CDO의 급부상은 분명 최근 기업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지만, 디지털 분야를 다룬다는 점에서 기존 CIO와의 갈등 우려도 제기된다. CDO는 CIO의 골칫거리일까? 아니면 새로운 성장을 가능케 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가일까? 다양한 사례와 고민거리를 통해 CDO의 실체에 접근해 보자.
<주요내용>
CDO의 역할과 그들이 각광받는 이유
CDO의 부상과 더 모호해진 CIO와의 관계
오피스맥스와 스타벅스의 'CIO-CDO 협업' 성공사례
베스트바이에서 CDO, CIO가 잇달아 사임한 이유
'CDO 전성시대' CIO의 생존전략
그러나 CDO 역시 영원하지 않다
박스기사 1. 사례로 본 CDO의 역할과 미래
"CDO는 거대한 디지털 산 정복을 돕는 셰르파" 박스기사 2. 일정표로 본 어느 CDO의 하루
"단 하루도 같은 방식으로 일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