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있지만 아직도 생소한 영역이 있다. 바로 ‘블록형 클라우드 스토리지’(block storage)다. 마치 일반 서버에 외장형 하드 디스크를 장착해 사용하듯 클라우드 서버에 로컬 드라이브처럼 붙여 사용할 수 있다. SKT는 지난해 말 국내 첫 블록 스토리지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지 디스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NAS의 사용성과 클라우드의 경제성을 결합한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지 디스크' 프로젝트를 상세히 분석해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미래를 가늠해 본다.
<주요 내용>
-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해제가 자유로운 로컬 디스크 필요성
- 국내 첫 블록 스토리지 구축 프로젝트
- 의외의 복병은 가상화 환경 자체
- 클라우드 성공 조건 ‘명확한 서비스 콘셉트와 충분한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