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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스마트폰, 애플과의 특허 분쟁 때문에 미국 내 수입 보류

Ian Paul | PCWorld 2012.05.17
미국 세관이 HTC의 원X와 에보 4G LTE 제품의 수입을 현재 진행 중인 애플과의 법적 공방을 이유로 보류시켰다. HTC 임원은 PCWorld에 “ITC의 금지 명령 이후 요구되고 있는 미 세관의 검사 때문에 HTC 원X와 에보 4G LTE의 미국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며, “우리는 규정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으며, 확실한 승인을 위해 미 세관과 밀접하게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AT&T는 HTC 원 X를 5월 9일부터 199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아마존 와이어리스는 이 제품을 12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AT&T는 원 X의 재고가 없는 상태로 나타난다. 에보 4G LTE는 스트린트를 통해 5월 1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었다. 현재로서는 이 두 제품의 정상적인 미국 내 판매가 언제 재개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미 통상위원회는 지난 해 12월 HTC가 애플의 특허 기술을 침해한 것으로 파악하고는 HTC와 자회사 두 곳에 대해 제한적인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ITC의 금지 명령은 4월 19일 이후에 생산된 새 제품에 대해 적용되며, 문제의 기술을 사용한 제품은 2013년 12월 19일까지 기존에 판매된 제품의 보증을 위한 재생 제품에 한해서만 수입이 허용된다.
 
HTC의 원 X와 에보 4G LTE는 모두 PCWorld 리뷰에서 별 4개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 X는 4.7인치 화면에 1280ⅹ720 해상도,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 RAM, 32GB 내장 스토리지,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0이 특징이다. 에보 4G LTE는 원 X와 비슷한 사양으로 오는 5월 18일부터 스프린트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판매 일정은 연기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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