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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구글 ‘니어바이’ 위치 추적 서비스 출시 임박

Florence Ion | Greenbot 2014.06.09
이미 구글은 사용자가 어디에 자동차를 주차했는지를 알려주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어디에 들러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새로운 서비스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폴리스의 보도에 따르면, 다음 구글 플레이 서비스의 대규모 업데이트에는 ‘니어바이(Nearby)’라는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말 그대로 사용자 근처에 있는 사람과 장소, 사물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해 주며, 구글 나우를 통해 어떤 동작이 일어날지를 설정할 수도 있다.

정리하자면, 니어바이 기능은 사용자 근처에 있는 사람과 장소, 사물과 연결하고 공유하는 것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의 구글 계정에서 니어바이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구글은 사용자가 보유한 모든 디바이스에서 정기적으로 마이크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구글+를 비롯한 다양한 구글 서비스가 이런 연결과 공유를 위해 이들 기능에 액세스하기 때문이다.

또한 니어바이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사용자 계정의 위치 기록과 해당 디바이스의 위치 정보전송 기능 역시 활성화된다. 구글은 이를 서비스를 이용해 정기적으로 사용자의 위치 데이터를 저장해 니어바이를 비롯한 여러 구글 서비스에 활용한다.

구글은 그 동안 이런 종류의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여러 전문업체를 인수했는데, 대표적인 곳이 범프(Bump)와 슬릭로그인(SlickLogin)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웨어의 홍보 동영상에도 관련 기능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안드로이드의 위치 정보 설정 메뉴에 니어바이 기능이 추가된 화면도 공개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달 말 개최되는 구글 I/O 컨퍼런스에서 니어바이 기능이 기조 연설의 일부로 소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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