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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TEX : 스마트폰용 소형 연료 전지 전시···내년 출시 예정

Jay Alabaster | IDG News Service 2012.10.05

CEATEC 전시회에서 일본업체 롬(Rohm)이 휴대형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소형 수소 연료전지를 선보였다.
 
롬의 연료전지는 32ⅹ65mm 크기로 9볼트 배터리보다 약간 크다. 스마트폰 정도 크기의 케이스에 넣어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USB 연결을 통해 전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시제품은 열이 다소 발생하는데, 만지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롬은 내년 4월에 정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 각각의 연료전지가 스마트폰을 두 시간 정도 사용하기에 충분한 시간당 5와트 정도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롬보다 더 작은 업체인 아쿠어페어리(Aquafairy)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아쿠아페어리의 연구 책임자인 카즈히로 타츠미는 “카트리지 가격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동급 배터리와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사용 가능한 케이스의 정확한 가격은 밝히지 않았지만, 대략 1만 엔(130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롬과 아쿠아페어리는 새로운 연료전지의 장점으로 안정성과 20년 이상의 수명, 상대적으로 높은 전력 출력 등을 들었다. 하미나 별도의 케이스가 필요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카트리지에는 작은 양의 수소화 칼슘이 들어 있어 수소를 생산해 낸다. 수소화 칼슘은 기상측정기구나 구명조끼 등에 많이 사용되는 물질이다. 이런 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카트리지는 비행기에서 금지 품목이며, 거친 환경에는 적합하지 않다. 롬은 이 연료전지가 5~40도 정도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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