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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심 아이폰 13'서 페이스타임·아이메시지 비활성화 오류 발견

Michael Simon | Macworld 2022.05.23
아이폰의 e심(eSIM)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애플 기기를 활성화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최근 e심 기반 아이폰에서 새로운 오류가 발견돼 아이폰 사용자에게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의 e심이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를 비활성화하는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리적인 심카드로 교체하는 것 외에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 IDG

해당 문제는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의 트윗으로 처음 알려졌다. 거먼은 자신의 티모바일(T-Mobile) 아이폰에서 페이스타임과 아이메시지가 비활성화되었으며, 재활성화 시도를 했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거먼은 티모바일 담당자와 통화 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e심을 물리적인 나노 심카드로 교체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미국 내 다른 통신사 사용자들과 다른 국가의 사용자들도 거먼과 같은 문제를 겪었다고 호소했다. 한 사용자는 영국 보다폰(Vodaphone)에서, 다른 사용자는 인도의 에어텔(Airtel)에서 “똑같은 문제”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들 문제의 공통분모는 아이폰 13과 iOS 15.4인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문제는 e심을 물리적인 심카드로 교체하면 해결된다. 애플 지원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해당 문제가 발생한 사용자는 통신사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이 문제를 인지한 애플은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OS 15.5에서는 해당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지난주 배포한 iOS15.6 베타에 수정 사항이 포함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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