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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기지국 스몰 셀,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12.05.15
통신업체들이 증가하는 모바일 데이터 수요를 처리할 수 있는 필수적인 툴로써 스몰 셀(Small Cell)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예상되는 이득을 이끌어내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초 스몰 셀은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주 CTIA 와이어리스(CTIA Wireless) 쇼에서는 스몰 셀 제품에 대한 소식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었다. 하지만 통신업체, 개발업체, 미 연방통신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이하 FCC)의 회장 등은 모두 이런 기술에 대한 필요성 증가를 역설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일부 참석자는 앞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추구하는데 있어서 장애물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몰 셀, 단기간 주파수 부족 사태 해결 솔루션 '각광'
스몰 셀은 와이파이 AP(Access Point) 등 주변의 전체 영역을 담당하던 기존의 매크로 셀(Macro Cell)보다 작고 저렴한 일련의 광범위한 무선 통신장치를 포함한다. 이것들은 기존의 주파수와 실내 공간 등 매크로 셀로는 도달하기 어려운 범위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와 기업의 모바일 데이터 사용 증가와 함께 네트워크 용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것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향후 수년 이내에 소비자와 근로자의 모바일 경험이 제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CTIA의 통신업체들은 스몰 셀이 주파수 부족사태에 대한 솔루션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FCC의 회장 쥴리어스 제나초브스키 또한 스몰 셀을 포함하는 이 문제에 대한 복합적인 접근 방식을 옹호했다. 제나초브스키는 심지어 FCC가 스몰 셀을 위해 단거리 무선통신에 적합한 3.5GHz 대역폭에서 주파수를 따로 할당할 것이라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해당 쇼에 참석한 통신업체와 개발업체 경영자에 따르면 이런 통신 장비를 설치하고 예상되는 결과를 얻어 내는 것은 단순히 장비를 구매해 추가적인 용량을 필요로 하는 장소를 찾는 것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표준화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며 스몰 셀의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 뒤에 숨겨져 있는 비용이 있을 수 있고 통신사들은 설치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접전을 벌일 수 있다. 
 
해당 기술의 최대 지지 세력인 스몰 셀 포럼(Small Cell Forum)은 지난주 화요일 하나의 스몰 셀을 하나의 매크로 셀 근처에 설치하고 동일한 채널로 설정하면 로컬 데이터 트래픽의 20%를 더 작은 통신장치로 전환할 수 있다는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그 그룹은 4개를 설치하면 전환율이 56%까지 증가한다고 밝혔다. 
 
137개의 회원사를 거느린 스몰 셀 그룹 회장 시몬 선더스는 이는 주파수의 효율성이 스몰 셀과 같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 매크로 셀과 스몰 셀을 조직화해야 한다. 이 포럼은 한 개발업체의 셀이 다른 개발업체의 그것과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보편적인 표준을 지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제조업체들이 혁신을 추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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