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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iOS 13에서 가장 거슬리는 기능 한 가지 “빠른 공유”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19.11.20
많은 사람들이 iOS나 아이패드 OS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그 사람들이 꼭 iOS의 공유 버튼을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공유 버튼은 왜 있는 것일까?

빠른 공유는 iOS 13에서 거의 모든 앱애서 공유 버튼을 눌렀을 때 나타나는 창의 첫 번째 줄을 의미한다. 메시지나 에어드롭으로 가장 최근에 소통한 사람이 표시된다. 

그런데 실제로 iOS로 일하는 사람들에게 더 유용한 것은 공유 가능한 앱 목록인데, 빠른 공유 패널 때문에 이 앱 목록이 화면 아래로 내려올 뿐만 아니라 더 유용한 앱들을 스크롤 해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예를 들어, 웹 페이지를 PDF로 변환해 어떤 앱을 사용해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고 싶다고 가정해보자. 우선 인쇄 버튼을 탭하고, 손가락을 벌려 PDF로 만든 다음, 공유 버튼을 누르고 필요한 앱을 찾아 스크롤해야 한다. 직관성과는 거리가 먼 프로세스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업무상 많은 전화를 하고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면, 빠른 공유 아이템은 정말 무의미해진다. 여기에 나타나는 사람들이 빠르게 흘러가는 업무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변화하고 관련성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빠른 공유 창에 사람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길 바라는 사용자들도 만난 적이 있다. 한 유명인 에이전트의 경우 아이폰에서 어떤 아이템을 공유하려고 할 때 근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기기에 있는 유명인들의 이름과 번호를 볼 수 있어 이 기능이 싫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우리는 모두 아이폰이 가장 개인 정보를 잘 보호해준다는 것을 알지만, 여전히 우려를 제기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애플은 항상 사용자를 모든 경험의 중심에 둔다. 최근에는 애플이 사전 설치한 앱을 삭제할 수 있는 정도다. 하지만 빠른 공유 기능은 끌 수 없다. 편집도, 자주 찾는 연락처만 남겨 둘 수도 없다.

빠른 공유는 소중한 화면 면적을 차지하는 무의미한 기능이다. 이는 사용자가 아이폰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마치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리피 도우미처럼 짜증 날 뿐이다. 

빠른 공유 창 외에 나머지는 참 유용하다. 최소한 이를 숨기거나 편집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생기길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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