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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서버 4대 중 1대는 가상화 : 가트너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10.09.28

가트너가 2010년 말까지 서버 워크로드의 4대 중 1대는 가상머신이 될 것이며, 기업의 가상화 도입 규모 역시 2배 또는 3배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는 새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80% 이상이 현재 가상화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는 전체 서버 워크로드의 25%만이 가상머신에서 구동될 것”이라며, 기업의 가상화 진척도가 아직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가트너는 또 가상화를 “IT 인프라와 운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이슈”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가상화는 메인프레임 환경에서는 수십 년 동안 사용되어 왔지만, 전체 서버의 90%에 이르는 x86 서버에 도입되면서 극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VM웨어는 현재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모두가 자사 고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기업은 보아니안 성능,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의 문제로 핵심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가상머신에서 구동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가상화된 워크로드의 비중은 앞으로도 계속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인포프로를 비롯한 시장조사기관들은 새로 도입되는 서버의 절반 이상이 실제로는 가상머신이 될 것이며, 이 수치는 2012년에는 8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가트너가 서버 워크로드의 1/4만이 가상화되었다고 강조한 것은 아직 물리 서버에서 구동되는 서버 워크로드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버 하이퍼바이저는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더 적은 물리 서버에 워크로드를 통합하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가트너는 “가상화 환경이 성숙할수록, 다음 과제는 가상화된 자원의 조합과 관리를 자동화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가상화 솔루션 업체인 VM웨어와 마이크로소프트, 시트릭스 역시 자사의 가상자원 관리 자동화 및 클라우드 네트우크 구축 능력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외에 레드햇, 노벨 등도 가상화 관리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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