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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트럭서 드론 이착륙··· UPS, 새 운반 테스트 성공

Magdalena Petrova | IDG News Service 2017.02.22
드론을 이용해 외진 지역의 가정에 상품을 배달하는 새로운 테스트가 20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행됐다.

운송업체 UPS는 특수 제작한 트럭 천정에서 드론을 날려보내 배송 후 자동으로 돌아오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업체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트럭 운전자가 도로에 인접한 가정에 물품을 배송하는 사이에 드론은 외진 곳에 있는 가정에 동시에 물건을 배송한다.



UPS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 마크 월라스는 "배송해야 할 곳이 길에서 몇마일 떨어져 있고 삼각형 형태로 떨어져 있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외진 곳 배송에 드론을 이용하면 수마일 운행에 해당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배송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중복 운행 관련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UPS가 드론을 테스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는 드론을 이용해 보스턴 인근 섬 지역에 성공적으로 의약품을 배송했다. 그러나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본격 활용하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 관련 규제 때문이다. 미국 연방 항공국(FAA) 규정에 따르면, UPS 운전자는 드론의 비행 상태를 항상 모니터링 해야 하므로, 이를 지키면서 운행 거리와 배송 시간을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렵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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