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 소셜미디어

블로깅 사이트 텀블러, 모바일 광고 상품 출시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3.04.23
“움직이는 GIF 이미지, 기사, 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제는 광고까지…” 블로깅 사이트인 텀블러가 사용자들의 모바일 피드에 광고를 노출하는 상품을 공개하고 매출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텀블러는 1년 전 데스크톱 서비스에 스폰서를 받은 게시물을 노출하는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 광고들은 패션,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기타 브랜드 파트너들이 텀블러의 ‘레이더(Radar)’에 돈을 지불하고 게시물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텀블러에 따르면, 레이더 광고는 하루에 1억 2,000만 번 이상의 임프레션을 보장한다.

텀블러의 부사장인 리 브라운은 블로그를 통해서 “우리는 파트너 업체들의 창의성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작품들이 우리의 대시보드에 잘 맞는 것을 보면서 끊임없이 놀랐다”라면서, “그래서 오늘 우리는 이 게시물들을 모바일 앱에도 적용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 모바일 광고 프로그램은 현재 ABC 엔터테인먼트, ABC 패밀리, GE, 펩시, 워너 브라더스 등 6개의 파트너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위대한 개츠비, 행오버 3 등 영화 예고편과 GE의 광고 등이 노출되고 있다. 광고 게시물에는 ‘$’ 기호가 붙어 안드로이드 및 iOS 사용자들이 광고임을 알 수 있다.



개인들이 창의성을 뽐낼 수 있도록 설계된 텀블러는 기업들의 광고를 단절 없이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모바일 피드를 내려서 보다가 “이따금” 광고 게시물을 보게 되며, 최대 하루 4건만 볼 수 있다.

더 많은 광고 모델
이번 모바일 광고는 텀블러가 2013년에 출시할 계획인 광고 상품 중 ‘첫 번째’일 뿐이다. 텀블러의 브라운은 마케터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들을 계속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광고 업체인 퍼펙트 오디언스(Perfect Audience)의 공동 창업자인 브래드 프로라는 “텀블러 사용자들은 피드의 광고 추가에 대해서 상반된 감정을 갖고 있다. 어느 누구도 갑자기 광고가 튀어나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멋진 시연 광고 같은 것은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비단 텀블러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도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난 주 트위터는 특정 트윗 키워드를 기반으로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는 상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총 사용자 수는 5,400만 명이고, 지난 6개월간 텀블러 모바일 사용자는 4배 증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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