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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된 고객 경험이 마케팅 핵심” 한국 IDG, 2021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성료

한국IDG가 25일 온라인 컨퍼런스 ‘디지털 마케팅 2021(Digital Marketing 2021)’을 개최했다. ‘뉴노멀 시대, 디지털 마케팅의 기회와 변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마케팅 트랜드를 살펴보고, 성과를 높이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기조연설은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 제이 멕베인 수석 애널리스트가 맡았다. 멕베인은 마케터가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산업의 성장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원격 근무 확산을 꼽았다. 동시에 4년 내 핵심 소비계층으로 성장할 밀레니얼 세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변화하는 상황 속 마케팅을 새로운 소비자의 구매 심리, 구매 행동, 여정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팬데믹 이후 B2B 구매자의 68%는 디지털 및 디지털 전용 여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맥베인은 “모든 산업 분야의 모든 회사가 기술 회사가 될 것이다. 20만 개의 디지털 에이전시 가운데 78%가 기술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마케팅 생태계에서 공동 혁신과 가치 창출, 네트워크 효과가 새로운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독 경제가 대표적인 예다. 또 “거의 모든 산업에서 소매, 유통을 통한 제품 판매 모델이 디지털 구독 서비스 형태로 바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멕베인은 “마케터의 능력은 더 이상 매출과 이익, 고객만족으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넷플릭스처럼 측정될 것이다. 파트너와 관계를 맺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라며 기조연설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전문가 세션에서는 마케팅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다양한 업체에서 각 기업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먼저 스프링클러 코리아 허정열 지사장은 마케터가 ‘매스(Mass) 1:1’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세기에는 모든 마케팅이 1:1로 이뤄졌고, 20세기에는 매스미디어가 등장하면서 다수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

컨퍼런스 현장 스케치 마케팅 2021.11.26

글로벌 칼럼 | 주니퍼 마케팅 사례로 본 IT 구매 궤적 관리의 중요성

필자는 과거 만화를 활용해 경쟁자를 조롱하던 주니퍼(Juniper)의 광고를 기억한다. 매우 대담한 마케팅이었으며, 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주니퍼는 광고에서 더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제품은 계속 혁신했지만 과거처럼 화제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그런데 지난 11월 2일 애널리스트 대상 행사는 달랐다. 경쟁사를 멋지게 압도했다. 어떻게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필자는 그 이유가 '궤적 관리(trajectory management)'라는 마케팅 원리와 관련돼 있다고 본다. 최근의 영업 프로세스를 보면, 일련의 단계를 통해 ‘잠재 고객’을 ‘고객’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IT 기사나 애널리스트 보고서에서 언급된 것을 본 후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업체 웹 사이트를 방문하고 이후 업체의 영업 담당자와 대화하며 실제 판매가 성사되는 식이다. 최근에 열린 애널리스트 행사에서 주니퍼는 대담한 마케팅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진행했던 그 어떤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주니퍼의 CEO 라미 라힘은 단순히 주니퍼가 경쟁에서 앞섰다고 말하는 대신 경쟁사와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사용자의 요구에 대해 관점이 다른 것이 아니라 경쟁자가 '문자 그대로' (혹은 은유적으로) 주니퍼가 보는 것을 못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니퍼는 운영 프로세스가 네트워크에서 수집한 원격 측정값을 매우 신뢰한다. 모든 주니퍼 기기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작동한다. 어체는 이 데이터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저장소를 옮겨 AI로 처리하는 방식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 방식 자체를 전체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니퍼는 이를 '경험 우선(Experience-First)' 네트워킹이라고 부른다. 물론 경쟁사는 제공할 수 없다고 첨언했다. 이날 행사에 등장한 다른  연사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쟁사의 AI와 개방성을 지적하며 주니퍼의 데이터 중심적인 비전이 우월하다는 것을 반복해 강조했다. 마치 과거 ...

궤적관리 마케팅 IT구매 2021.11.12

“내외부 커뮤니케이션의 신뢰성 향상” 아스트라제네카의 비디오 활용법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호주에서 당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되었다는 발표를 비디오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례는 비디오에 대한 투자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잘 보여준다. 아스트라제네카 호주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멜리사 밀라드는 CMO 인터뷰에서 “백신 승인이 되리라는 점은 알고 있었지만, 정부가 언제 발표할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정부 발표에 대한 준비를 해야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호주 의료제품법 적용을 받으므로 백신을 포함한 의약품에 대해 대중과의 직접 소통은 금지된다. 그러나 규정과 관련된 중대한 이정표가 있는 경우 일정 부분 허용된다. 백신 승인은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중대한 이정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나 아스트라제네카에 할 말이 있고 진행 상황을 질문할 수 있으므로 주요 고객이나 의료진뿐만 아니라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신속한 응답이 필요했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중요한 점은 미디어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호주 지사장인 리즈 채트윈이 신속하게,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호주 의료제품관리청이 백신을 승인한 이후 아스트라제네카는 호주의 미디어 및 대중과 연결하기 위한 주 수단으로 비디오를 사용했다. 커뮤니케이션 팀은 아스트라제네카 미디어 월, 조명, 사운드 장비, 믹서, 카메라 전문가와 줌 등으로 회의실을 내부 방송 스튜디오로 꾸미고, 백신 승인 발표에 대한 가상 기자회견을 열었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은 일 대 일 인터뷰였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중요한 외부 발표에 비디오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도에는 비디오 편집 및 프로덕션 플랫폼 슈트스타(Shootsta)에 대한 투자가 뒷받침됐다. 말라드는 “상황이 매우 급박하게 진행됐다. 코로나19 시기임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현장 컨퍼런스 자체가 원래 어렵다. 기자를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이 쉽지 않다”라면서 “슈트스타의 도움으로 전문적인 시스템을 개발했고, 인터뷰 과정에서 매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커뮤니케이션 2021.05.26

IDG 블로그 | 온라인 컨퍼런스로 고객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4가지 조언

지난 20년간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고 교류하는 IT 전문가가 증가하고 있었지만, 최근 팬데믹 상황으로 온라인은 ‘유일한’ 채널이 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진 지 1년이 지난 지금 온라인 컨퍼런스는 기대했던 것보다 ‘괜찮은’ 소통 채널로 인정받고 있으며, 대면 미팅이 가능해진 뒤에도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IT 전문가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컨퍼런스 후원을 통해 잠재 고객과 소통하려는 IT 마케터를 위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게 도와줄 4가지 팁을 준비했다.   1. 정보의 금광, 채팅을 모니터링하고 참여하라 온라인 컨퍼런스 혹은 웨비나가 진행되는 동안 팀원이 다양한 세션을 청취하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채팅이나 휴게실 토론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누가 질문을 하는지, 언제 어디에서 대화가 일어나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또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을 주저하지 말자. 특정 사람이 모여있는 그룹에서 특정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들과 직접 대화하며 질문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겠는가? 2. 채팅에서 취득한 정보를 후속 대화(follow-up)에 활용하라. 어떤 사람이 채팅에서 어떤 부분에 대한 고민을 토론하거나 전문성을 나타냈는가? 그것에 대해 더 많이 물어보라. 어떤 사람이 공유한 내용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 무엇이었나? 관심을 표현하자. 직접적인 대화 외에도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가 있을 수 있다. 그 사람이 부스에서 본 콘텐츠나 데모가 무엇이었는지, 혹은 팀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진 않았는지, 이 모든 것들이 후속 대화에 도움이 된다. 일이 많아지겠지만, 지금 막 관계를 맺은 사람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3. 자연스럽게 영업 팀으로 연결하라 “XX 주제에 관해 흥미로운 내용을 공유해주셨는데, 제 동료와 대화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의 말은 콜드 콜(cold call)보다 더 자연스럽게 영업 팀과 연결할 방법이다.   4. 경험...

온라인컨퍼런스 웨비나 마케팅 2021.05.14

IDG 블로그 | 성공적인 마테크 툴 도입을 위해 필요한 6개의 역할

시민 개발자, 마케팅 기술자, 최고 행복 책임자, 최고 AI 책임자 등, 새로운 기술 솔루션은 새로운 직책을 만들어내고 있다. 새로운 직책의 등장은 필요한 역량의 변화뿐만 아니라, 팀 역시 마케팅 자동화 툴이나 제로 코드 플랫폼 같은 현대적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민첩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 팀은 지금까지 와는 다른 역량을 갖춘 직원이 필요하다.  마테크(MarTech) 솔루션도 마찬가지다. 마테크 솔루션을 도입하고 전사적인 디지털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팀 구성이 기본이다. 기업 및 마케팅 목표, 특히 고객 중심의 전략에 부합하기 위해 기업, 제품 혹은 서비스와 고객의 접점에서 고객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팀이 구성되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마케팅 자동화 도구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6개의 직무를 살펴본다.   1. 실행자 많은 경우, 상사가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실무자가 실행하게 된다. 특히, 중간 규모 직업의 경우 경영진이 자동화 도구의 도입을 조율한다. 여기에는 실제 이 도구를 활용할 ‘실행자’가 필요하다. 프로세스와 캠페인을 독립적으로 통제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평가하며, 경영진과 기술 전문가와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사람이다.   2. 관리자 자동화 솔루션은 ‘중앙 관리’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보통 대기업에서 마테크 솔루션은 마케팅 팀에 할당되고, 외부 에이전시에 대한 통제권을 마케팅팀이 갖게 된다. 이런 구조에서는 내부의 팀 구조를 만들고, 외부에 이관된 도구 관련 전문 지식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 유형이 필요하다. 이런 솔루션의 도입과 사용을 모니터링해서 뉴스레터 오픈률 향상, 리드 생성, 내부의 중요한 인사이트 같은 성공사례를 전달하는 것도 이런 관리자의 역할이다.   3. 호기심이 많은 젊은 인재 현대의 자동화 솔루션은 이...

마테크 마케팅기술 HR 2021.04.26

마케팅 리더들이 꼽은 2021년 개인정보 보호 관련 과제와 해결책

마케팅이 개인정보 보호 우려와 규제에 점점 더 많이 노출됨에 따라 소비자 데이터를 타깃팅과 리타깃팅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과 기술적 인사이트의 부족은 마케팅 리더들의 핵심 관심사가 되었다. CMO는 개인정보 보호의 날(Data Privacy Day, 1월 28일)을 맞이해서 5명의 데이터 경영진과 마케팅 전문가에게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 마케팅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데이터 정교화와 관련해 여전히 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 각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를 확실히 대비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는지에 관해 물었다.     2021년 마케터를 위한 주요 개인정보 보호 이슈 호주의 금융 서비스 기업인 래티튜드 파이낸셜 서비스(Latitude Financial Services)의 최고 데이터 책임자인 쉬라 사가는 2021년 마케터에게 중요한 이슈로 두 가지를 꼽았다. 놀랍게도 첫 번째는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인정과 소통의 문제다.  사가는 “마케터는 고객의 특정 정보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에 차별이나 편견이 생기지 않는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 데이터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고객의 인식과 불안이 높아졌음을 고려할 때, 이는 마케터가 고객에게 하는 약속과 책임에 가깝다”라고 말했다. 사가가 제시한 두 번째 이슈는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를 갖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디지털 미디어 구매, 페이스북을 통한 맞춤형 오디언스(audience) 생성, 다른 광고 플랫폼의 동적 오디언스 생성과 관련된 높은 수준의 검토를 권장한다. 사가는 “어떤 데이터를 사용하고, 이를 활용해 어떻게 예산/목표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한 답과 문서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MYOB의 제품 및 플랫폼 최고 책임자인 제이 나와즈는 조만간 나올 CDR(Consumer Data Right) 프레임워크가 2021년 개인정보 보호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노력...

마케팅 개인정보보호 프라이버시 2021.02.02

2021년 주목할 고객경험(CX) 트렌드 10가지

새로운 해가 다가오고 있다. 2021년, 브랜드는 고객을 유치 및 유지하고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고객 경험(CX)’에 집중해야 한다.  진정성 있는 브랜드를 추구하는 소비자와 연결고리를 찾고 공감하는 동시에, 새롭게 등장한 디지털 소비자를 파악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테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원활하게 연결할 도구를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프라이버시와 개인화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문제도 발생할 것이다.    조호(Zoho)의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CSO) 비자이 순다림은 “브랜드가 기억에 남을 만한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혁신하고자 하면서 2021년에는 마케팅팀과 CX 팀 간의 관계가 더욱더 굳건해질 것이다. 한편 고객 유지보다 고객 확보에 드는 비용이 훨씬 크다는 점으로 인해 충성도는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내년도엔 마케팅 예산이 감소할 것이다. 또한 기업들은 팬데믹 이전의 지출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에 관해 신중을 기할 것이다. 앞으로 고객 확보는 비용 상관없이 무작위로 이뤄지기보다는 장기 고객을 유치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꼽은 2021년 알아야 할 고객 경험 트렌드 10가지를 살펴본다.  1. ‘CX’가 새로운 경쟁우위가 될 것이다 CX는 기업의 새로운 경쟁우위가 됐다. B2B 세계에서도 역시 그러하다. 코넥시온(Conexion)의 CEO 레이 그레이디는 “오늘날 고객 중심 경험은 더 이상 있으면 좋은 게 아니다. 이는 B2C 부문에서 하나의 기대치다. 하지만 B2B의 경우, 대부분 기업은 이와 관련해 여전히 B2C 부문보다 뒤처져 있었다. 우리는 경험 경제(Experience-focused Economy)에 살고 있다. 이 말인즉슨, B2B 리더 역시 자사 솔루션을 만족하게끔 고객의 행동을 바꾸도록 강요할 수 없다는 의미다”라고 전했다. ...

CMO 마케팅 트렌드 2020.12.23

효율적인 마테크 스택을 갖추기 위한 구성요소와 프로세스

마케팅 기술은 비싸고, 비효율적이며, 사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든 복잡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렇자면, 효과적인 마테크(Martech) 스택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트너에 따르면, 마케팅 기술은 CMO가 지출하는 예산의 26.2%를 차지해 가장 큰 부분이며, 유료 미디어(24.8%), 인건비(24.5%), 대행사 및 서비스 비용(23.7%)보다 더 크다. 그러나 같은 조사에서 마케터는 마테크 스택에 수백만 달러가 낭비된다고 답했으며, 매출이 10~50억 달러인 기업은 마테크에만 6,200만 달러를 낭비한다고 추정했다.  이러한 낭비를 막기 위해,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콜린 레이드는 최근 가트너의 미국 마케팅 심포지움에서 마테크 구매와 생태계를 강화하는 3가지 구성요소를 설명했다.    첫 번째 구성요소는 기업의 능력을 인식하는 것이다. 레이드는 “기업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 일을 하기 위한 인력과 전문지식이 있는가? 비유하자면, 우주 비행사가 없는 경우 비행할 수 없으므로, 로켓선을 만들면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주 비행사가 있는 경우, 4대를 구축하면 엄청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욱 효과적인 마테크 생태계를 위한 두 번째 기반은 데이터다. 레이드는 “마테크가 작동하려면 데이터가 필요하다. 엔진에 동력을 공급하는 것은 연료다. 보유한 데이터는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액세스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데이터 소유자와 협력해 마케팅에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흔히 볼 수 있는 실수는 기업이 이 데이터 작업을 시작일과 종료일이 있는 프로젝트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틀렸다. 데이터를 사용해 데이터 작업을 탈바꿈하고, 변경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한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런 데이터를 활용하는 여정 속에서 사내의 여러 데이터 소유자에게 새로운 데이터 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해야 한다. 따라서 마테크에 동력을 공급하는 연료를 고려할 때, 기회를 ...

마테크 마케팅 디지털마케팅 2020.12.07

State of Marketing : 마케팅 리더 7,000여명의 통찰력과 트렌드

기술이 고객의 기대를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마케터들은 고객 대상의 단순한 메신저가 아니라, 고객의 첫 구매를 넘어서 훨씬 의미 있는 고객관계를 촉진시키는 역할로 부상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고객 참여의 기준이 다시 바뀌고 있으며, 마케터들은 혁신의 최전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설문조사 보고서에서는 위기 속에서 그리고 비즈니스가 회복되었을 때 마케터에게 여전히 중요할 가치를 조명합니다. <88p> 주요 내용 - 새로운 시급함을 고려한 마케팅의 변화 - 공감 마케팅의 장을 마련하는 고객 데이터 - 비즈니스 가치에 몰두하는 마케터 - 미래 전망: 마케팅 혁신의 향후 10년  

세일즈포스 SFDC 마케팅 2020.11.24

나이키 CEO “경험 혁신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들은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나이키 CEO 존 도나호의 말이다. 도나호는 지난 주 코로나19 시대의 디지털 인게이지먼트 가속화를 주제로 진행된 트윌리오 시그널(Twilio Signal) 행사에 참여해 나이키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몇 년간 나이키는 디지털에 공격적으로 투자해왔지만, 코로나19로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지속적인 혁신이 더욱 중요해졌고, 커머스(commerce)는 핵심 영역 중 하나였다.  도나호는 “우리는 2023년까지 디지털 채널이 전체 비즈니스의 약 30%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다 지난 3월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을 전부 폐쇄하면서 디지털 매출이 비즈니스의 100%를 차지하게 됐다. 정말로 갑자기 디지털이 유일하게 우리가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채널이 됐다.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스니커즈(Sneakers) 모바일 앱과 모든 활동 앱을 통해 우리의 디지털 커머스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3만 5,000명의 오프라인 매장 직원이 집에 머무르면서, 디지털 플랫폼이 나이키의 일선 직원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핵심 채널이 됐다. 이를 위해 나이키는 트윌리오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위에 앱을 개발해서 소비자가 모바일 앱으로 쇼핑을 할 때 제품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문자를 보내 매장 직원이 집에서 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도나호는 “우리 직원들은 매장이 문을 닫아도 디지털 고객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조언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좋아했다. 이로써 우리는 다시 고객들과 계속 연결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다시 연 뒤에도 디지털은 계속해서 성장했고, 나이키의 매장 직원들은 매장 안은 물론, 디지털로도 고객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도나호는 “모든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받아들여야 한다....

나이키 마케팅 고객경험 2020.10.06

“코로나19가 촉매제” 2020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현주소

고객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방법을 제공하고, 실시간 및 위치 기반 데이터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코로나19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염병 확산 및 접촉자 추적, 그리고 긴급한 건강 및 의료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따르면, 전 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2023년 8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모니터링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더 작은 의료등급 센서가 포함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전체 웨어러블의 10% 수준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데이터(GlobaData)의 신규 기술 애널리스트인 벤카타 나빈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수 증가와 함께 웨어러블 기술 생태계가 성숙하고 있으며,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수집하고 심지어 전통적인 고객 접점을 대체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위치 기반 광고 같은 간단한 작업부터 간편 결제에 이르기까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사용례가 보험, 금융, 여행, 석유, 가스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나빈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기업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등 전통적인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을 실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지적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기업이 개인화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게임 체인저’ 기술이다. 팹시콜라나 코카콜라는 ‘라이트웨이브(Litewave) 팔찌’를 통해 라이브 콘서트장에서 청중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게이지먼트 수준을 분석한다. 조본(Jawbone)의 업 커피(Up Coffee)는 소비자들의 카페인 섭취 수준을 추적한다. 이런 데이터로 스타벅스와 같은 브랜드는 타조(Tazo)와 협력해 고객의 카페인 섭취량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앱에서 카페인 프리 허브차를 교차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ABI 리서치(ABI Research) 애널리스트인 스테파니 톰셋 역시 소비...

웨어러블 마케팅 코로나19 2020.08.11

‘요즘 대세’ 숏폼 비디오에 대해 마케터가 알아야 할 것

올해 새로운 숏폼(short-form) 비디오 플랫폼이 하나 더 등장했다. 바인(Vine)의 공동 창압저아니 돔 호프만이 바인 후속작으로 개발한 앱 바이트(Byte)다.  2020년 숏폼 비디오는 점점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제재 조치 여파 및 디지털 연결 욕구의 증가와 맞물려 틱톡(TikTok) 같은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참여가 늘어난 덕분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틱톡은 2019년 1분기 동안 전세계적으로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설치된 앱이다. 월간 사용자가 5억 명으로 숏폼 비디오 앱에서는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틱톡의 인기에 편승해 많은 유명 소비자 브랜드가 숏폼 비디오로 눈을 돌려 새롭고 색다른 방식으로 시청자 참여 유도에 나서고 있다. 틱톡은 브랜드가 틱톡 플랫폼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광고 상품을 7월에 출시하기도 했다. 바이트는 틱톡과 비슷하게 커뮤니티 대상 숏폼 비디오 플랫폼을 자처하며, 올해 초 출시됐다. 바인이 처음 시장에 나온 지 8년만이자, 트위터에서 바인을 인수했다가 서비스를 중단한 지 4년만의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인에서 활약했던 사람들이 바이트에 합류해 6초짜리 숏폼 반복 재생 비디오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이트는 iOS 및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인의 콘텐츠 피드를 볼 수 있고, 신규 콘텐츠 검색과 프로필 페이지 작성도 가능하다. 앱에서 녹화된 비디오를 업로드할 수 있고,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타 소셜 플랫폼을 통해 비디오를 공유할 수도 있다. 시장은 계속 뜨거워지는 중이다. 1월 바이트 출시에 이어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플랫폼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릴즈(Instragram Reels)도 8월에 전 세계에 출시 예정되어 있다. 소비자와 브랜드 입장에서는 활용해볼 수 있는 숏폼 비디오 플랫폼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다.  브랜드의 기회 소셜 미디어 마케팅 에이전시인 엘앤에이 ...

숏폼비디오 틱톡 바이트 2020.07.28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뉴 노멀 시대의 데이터와 마케팅

데이터는 마케터가 자신이 활동하는 세상의 현실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런 데이터가 더 이상 현실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데이터 분석과 계획에 혼란스러운 외부 요소가 반영되어 버렸다. 그러면서 기존에 수용했던 전형적인 고객 행동 패턴의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높아졌다. 소비자 신뢰와 구매 행동 패턴에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사항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사람들의 동적 패턴에 대해 세웠던 가정이나 가설도 마찬가지다.   매일 상황이 바뀌면서, 기존에 수립했던 계획을 실천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많은 마케터와 데이터 모델러는 현실을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현실을 더 정확히 모델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요소들을 서둘러 찾기 시작했다. 특히, 리테일 부문에서 이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여러 상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리테일인 캐치 그룹(Catch Group)의 CMO 라이언 그레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신규 고객이 크게 증가했고, 기존 고객의 활동도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미래의 재고를 예측하는 데이터에 변화가 아주 많다. 쇼핑 채널이 온라인으로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으로 재고를 채워야 했다. 패션 관련 수요는 줄고, 식료품은 늘었다. 집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 덕분에 스포츠 의류와 가정용 운동용품 수요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행동이 바뀌면서 일일 제품 매출과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기준도 바꿔야했다. 판매할 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또는 적게 구입하지 않기 위해서다. 그레시는 “새로운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비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인 검트리 오스트레일리아(Gumtree Autralia)도 이런 행동 양태 변화를 명확히 인식했다. 마케팅 책임자인 아만다 베흐레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홈 오피스 및 피...

뉴노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020.07.14

코로나19로 변한 마케팅 우선순위 “브랜딩에 집중, 마테크 투자는 여전”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20 CMO 지출 설문조사(CMO Spend Survey)에 따르면, ‘브랜딩’이 CMO의 최우선 전략으로 부상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CMO 중 33%가 마케팅 전략 3대 우선순위 중 하나로 브랜딩을 꼽았다. 작년 우선순위에서 하위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극적인 변화이며, 처음으로 분석, 개인화, 마테크(martech) 보다 높아졌다.  가트너의 마케팅 시장 분석 담당 부사장인 이완 매킨타이어는 “브랜드 인식과 관련성은 팬데믹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성공적인 브랜드들은 브랜드 전략과 가치 제안을 진정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분석은 여전히 주요 마케팅 전략 중 하나지만, 응답자의 27%만이 3대 우선순위로 꼽으며 지난해 설문조사보다 10%p 가량 감소했다. 이는 여전히 많은 마케터가 아주 기초적인 분석 역량을 갖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핵심 전략 우선순위 중 하나였던 개인화는 응답자의 단 14%만이 3대 우선순위로 꼽아 관심이 급감했음이 확인됐다. 이런 결과는 85%의 마케터가 투자대비효과가 떨어지고 데이터 관리의 어렵다고 판단해 2025년까지 개인화와 관련된 노력을 포기하리란 가트너의 전망을 뒷받침한다. 마테크는 2020년 마케팅 예산의 26^를 차지하며 여전히 CMO의 관심을 받고 있다. CMO의 68%는 향후 1년간 마테크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매킨타이어는 “CMO들은 기술이 어려운 시기를 빠르게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으며, 고객 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디지털 커머스 등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테크의 활용은 또 다른 문제다. 이번 설문 응답자 중 단 58%만이 보유한 마테크 역량을 완전히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만일 마테크에 대한 투...

마케팅 디지털마케팅 팬데믹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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