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E-포토 시스템은 마케비전의 3D CGI 솔루션을 현대자동차에 시스템에 최적화시켜 통합한 현대차 고유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마치 실제 사진과 같은 3D 자동차 이미지를 다양하게 제작해 인쇄물, 온라인 및 기타 크로스 미디어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E-포토 솔루션을 이용해, 모든 제품 이미지를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의 용도에 목적에 맞춰 규격과 해상도의 제약 없이 제작해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광고 및 포스터, POS 시안, 웹 콘텐츠 등에 활용되는 이미지 제작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세계 시장의 모든 채널에서 통일된 표준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어 비주얼 캠페인의 효율성 제고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게 됐다.
마케비전의 제품 및 솔루션 담당 기술 책임자인 디터 모르겐로스는 “E-포토 시스템은 현대자동차를 위해 개발된 개별화 솔루션”이라며, “마케비전의 기술력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존의 디자인 정보들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비주얼라이제이션 데이터로 만들어내며, 이를 통해 차량 이미지의 다양한 변형과 원하는 형태로 가상 이미지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브랜드 전략실장 김민수 이사는 “마케비전과의 협업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이 기대하는 브랜드 경험과 구매 경험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12개월 간에 걸친 양사 간의 협업을 통해 모든 현대자동차의 모델들이 가상 모델 형태로 제공되고 있으며, 30명의 마케비전 전문가들이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