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리얼의 ‘X’는 현재와 미래, 현실세계와 디지털세계를 연결하는 가교를 의미하며, ‘현실에서의 무궁무진한 탐험(Explore, Expand the Reality)’이라는 슬로건 하에 사용자들의 일상에서 AR 경험을 무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의 엔리얼(Nreal)이 현실세계(real)와 가상세계(unreal) 사이를 의미하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융합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면, 엑스리얼로의 진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차원의 세계를 연결하고 실생활에서 AR 활용도를 높여,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영감을 주고자 하는 의도다.
엑스리얼은 지난 2019년, AR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첫 소비자 친화적 선글라스와 같은 외형의 제품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약 79g의 가벼운 무게와 편의성을 가진 일반 소비자용 데일리 AR글라스 ‘엔리얼 에어’를 국내 출시해 출시와 동시에 초도물량 완판을 달성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AR경험 대중화를 선도했다.
엑스리얼은 올해 3분기 중으로 엑스리얼로서 선보이는 첫 신제품 ‘엑스리얼 빔(Beam)’을 출시하고, 국내 공식 판매처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리얼코리아 여정민 지사장은 “AR은 향후 수십년 간 발전할 가장 핵심적인 기술 중 하나로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바꿔줄 것”이라며, “엑스리얼은 일상 속 AR 경험을 무한확장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미래와 가능성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고자 기술혁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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