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인터넷 지수, 12주만에 반토막

Sindya Bhanoo | Industry Standard 2008.11.21

나스닥 인터넷 지수가 지난 3개월 동안 절반 이하로 떨어져, 다운존스 평균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9일 127.2였던 나스닥 인터넷 지수는 현재 62 정도로 51%가 떨어졌다. 이 기간 다우존스 지수는 31% 하락했다.

 

^QNET을 기호로 사용하는 나스닥 인터넷 지수는 인터넷 관련 서비스 분야 기업들의 성과를 추적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측정하기 시작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구글이나 아마존, 이베이 등의 업계 주요 주식을 포함해 75개 종목을 평가하는데, 세 종목 모두 8월 이후로 주가가 거의 반토막이 났다. AMZN은 55%, EBAY는 54%, 그리고 GOOG이 42% 떨어진 것.

 

야후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데, 8월 이후로 54%가 떨어졌을 뿐 아니라 올해 초부터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 상황이다. 야후의 현재 주가는 올 1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제의를 했을 때의 1/3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상장된 인터넷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다수의 기업보다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한다.

 

실리콘밸리의 투자회사인 세이지뷰 캐피탈의 투자분석가 마크 파니트시리는 인터넷 기업의 주가 대 수익을 분석해 보면, 이들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과 비교해 더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파니트시리는 “현재의 혼란기가 지난 후에도 투자자들은 여전히 다른 분야보다 인터넷 기업들에게 더 높은 성장률을 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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