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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친구에게 물어보자” 빙, 소셜 사이드바 추가

Jared Newman | PCWorld 2012.05.11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에 페이스북 및 다른 소셜 네트워크의 정보를 표시해주는 새로운 사이드바(sidebar)가 추가됐다.
 
개편된 빙에서는 검색결과가 세 개의 칼럼으로 표시된다. 왼쪽의 가장 넓은 부분에는 기존의 검색 결과나 표시되고, 가운데에는 식당 리뷰나 지도, 호텔 리뷰 점수 등 관련 정보를 직접 보여준다. 제일 오른쪽 회색으로 된 사이드 바에는 소셜 검색 결과가 표시된다.


 
이 사이드바가 이번 개편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사용자들은 검색 페이지에서 바로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질문할 수 있으며, 해당 주제에 대해서 알 만한 사람의 목록을 볼 수도 있다. 사이드바에서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에 댓글을 추가할 수 있고, 빙 검색을 게시글로 핀(pin)할 수도 있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퀘어, 쿼라(Quora), 링크드인, 블로거, 구글+ 등의 공개 게시물을 기반으로 해당 주제에 관해 잘 아는 전문가를 제안해 준다. 사이드바의 하단에는 빙과의 공유를 선택한 페이스북 친구들의 활동 피드가 표시된다.
 
이 같은 빙 개편은 소셜을 둘러싼 구글과의 경쟁을 노린 것이다. 구글은 구글+ 데이터를 주요 검색 칼럼에 통합해, 이제 대다수의 구글 검색이 ‘개인화된 결과’를 페이시 상단에 표시된다. 
 
빙은 이러한 구글의 접근 전략을 의식하고, 블로그에 이번 개편에 관해서 “소셜 업데이트가 검색 결과를 어질러 놓는 대신에 핵심 웹 검색의 순수성을 유지하는 것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더 빨리 찾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편된 빙은 순차적으로 사용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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