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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의 성능, 가시성 확보가 관건

Stacy Collett | Computerworld 2012.11.28
엑스트라홉의 CEO 제스 로스타인은 "시장은 매우 혼잡한 상태이다"라며, "시장이 형성된 지 오래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미성숙 상태이다. 사람들은 아직 무엇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지에 대해 합의점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시장에서 혁신이 추구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스타인은 성능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문제들이 몇 가지 있다고 말한다. 첫째, 동적 환경에서 작동해야 한다. 로스타인은 "클라우드 환경을 모방했다는 것은 솔루션이 VM, 데이터베이스, 가상 어플라이언스, 스토리지 등 모든 자원에서 일종의 자동 검색 및 분류 기능을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자동적으로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능관리 애플리케이션은 스택 전체를 모니터링해 전체적인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반드시 CPU와 메모리 등의 자원 활용뿐만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응답시간 등의 모든 측면을 측정해야 한다. 로스타인은 "자원의 활용과 응답 시간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시스템의 설치가 용이하고 매우 짧은 시간 동안에 구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또 "클라우드와 가상화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와 민첩성이다"라고 덧붙였다.
 
콘커는 엑스트라홉의 성능 관리 툴을 배치했고, 현재는 매일 20억 개 이상의 SQL 쿼리와 5억개 이상의 멤캐시(Memcache) 트랜잭션을 추적할 수 있다. 이는 이전의 시스템에 비해 성능이 20% 향상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워싱(Cloud Washing)"과 클라우드를 염두에 두지 않은 기존의 성능관리 툴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칼라간은 "기존의 관리 툴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운용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며,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더욱 가볍고 새로운 환경을 위해 개발된 것을 선택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원하는 것을 요구하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게 처리량, 응답시간, 다운타임 등의 측면에서 필요로 하는 성능 및 서비스의 수준에 대하여 요구해야 한다. 드로그세스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이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자사의 표준 SLA(Service Level Agreement)가 기업의 성능 요건을 충족시킨다고 말한다면, 시험용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여 이를 검증해 보아야 한다. 문제는 실제적인 부하의 생성이지만, 이는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부하 시뮬레이션 툴을 제공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성능에 대한 기준선이 마련되고 나면, 클라우드 성능팀과의 주된 의사소통과 업체의 성능 문제를 추적할 담당자를 지정할 필요가 있다. 바톨레티는그는 실제적인 성능이 약속한 성능에 못 미칠 때, 이를 통해 "개선 과정을 수립할 수 있다"며, "환불이나 서비스의 무료 확장 등의 벌칙 제도가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SaaS 제공업체들은 과거에는 서비스의 수준에 대해 유연하지 못했으며, 바톨레티는 "클라우드의 SLA가 여전히 발전 중이다"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최근에 API와 툴을 통해 그 성능에 대한 가시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결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할 수 있는 툴을 이용한 성능 추적의 실제적인 장점은 클라우드 투자의 "적절한 크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바톨레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적절한 수준을 설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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